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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가 작성하는 코드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그저 감에 의지해서 코드를 작성할 뿐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맞는지, 왜 맞는지에 대한 갈증이 항상 존재했다.
작년 우아한테크코스를 하면서도 그런 갈증이 계속 있어서, 설계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꽤나 있었지만 취업 준비 중에 해당 주제를 공부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단기간에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더욱 그랬다. 신입 개발자 면접에서 해당 주제를 꺼낸다는 것은 사실 면접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실제로 블로그에 올라간 설계 관련 글을 다 내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설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우리는 개발자로서 코드로 모든 것을 표현한다. 우리의 생각을 코드로 표현하기 시작해, 코드로 완결된다. 따라서 설계에 대한 고민과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학습을 통해 많은 사람이 수십년 간 고민해왔던 것을 단기간에 흡수하고, 코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학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쌓인 기반은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나오더라도 좋은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올해 초 취업을 통해 심적인 부담을 덜었고, 생활 패턴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설계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