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10기, 종료합니다.

034179·2025년 3월 30일

글또 회고 한장 요약
: 있었는데, 이젠 없어요.

글또가 뭔데?

다들 ‘글쓰는 또라이’까지만 기억하시던데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의미를 담은 개발자의 커뮤니티입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요기로!

글또는 한 기수에 6개월정도로 진행되는데요, 벌써 6개월이 흘렀다니… 믿기지가않습니다.
그래서 시작할때 작성했던 다짐글을 읽어보고, 지난 글또 생활을 되돌아봤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떠한 기록을 했는가

지난 6개월동안 작성한 글의 제목입니다.

  •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CSR) 비교
  • FastAPI 개발 환경 설정 (& poetry, ruff, pre-commit, SQLAlchemy)
  • LangChain의 LCEL에 대해 알아보자
  • LangChain 테스트코드를 위한 Fake LLM
  • FastAPI Lifespan 이해하기
  • 도메인과 URL의 이해
  • FastAPI에서 Jinja2Templates 완벽 가이드: 기본 개념부터 실전 활용까지
  • FastAPI에 Grafana와 Prometheus를 적용하여 모니터링 구축하기
  • FastAPI 리팩토링: Repository & Service Layer 패턴 적용

대부분 인턴 업무 중에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고,
과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노션에 흘려 적었던 기록들을 다시 꺼내 정리하여 작성했습니다.

목표는 거창했다

원래 글또를 하며 작성하고자 했던 글들은 프로젝트를 하며 마주한 문제들을 작성하거나, 관심있는 기술 주제에 대해 깊게 파보고 정리하여 열심히 작성하고자했는데요.

하지만 글또 시작과 함께 인턴을 시작하게되어 목표를 재설정하여 ‘일단 제출만이라도 한다’란 마인드로 글들을 작성했습니다. 🥹
인턴 업무를 하며 공부한 것들은 많으나, 이를 정리하고 블로그에 적어낼정도로 다듬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한 심경은 … 작성한 글들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에 스스로가 만족할만큼 깊이 있게 파고들지 못했고, 글의 흐름도 매끄럽게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하거나 다듬는 데에도 미흡했고,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거나 눈에 잘 들어오게 정리하지도 못했죠.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글이라 아무도 안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이 회고도 과연 누가 읽을까싶습니다만...

글또에서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글또에 참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글쓰기였고, 두번째는 네트워킹인데요.
글또를 지원할 당시 취준을 하며 반복적인 일상에 점점 익숙해지고있었고, 생각의 변화와 깨달음이 크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output이 없다면 input을 해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스스로에게 변화를 주고싶었습니다.

글또 10기에는 약 100개가 넘는 소모임이 개설되었고, 그중 15개에 참여(눈팅)했습니다.
활동 기간동안 10번의 커피챗을 하였고, 약 40여명이 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글또를 통해 새롭게 시작한 것들도 많습니다.
글또 슬랙 내 이곳저곳 채널에서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 중 내가 한 큼직한 것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우먼잇츠 직무 스터디: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함께 읽고 사례 탐구하기]

퇴근 후에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 강제성을 부여해야겠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즈음 발견했다. 그리고 시스템 설계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많던 시점이라 고민없이 신청했다. 덧, 스터디장이 글또분이신 것도 참여 이유 중 하나였다.

스터디는 사전에 각자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어온 후 해당 내용 중 궁금하거나 깊게 알아보고싶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관련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기술 서적을 읽는 것만으로도 새롭게 깨닫게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스터디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되어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스터디였다. 또한 스터디원분들의 직군과 연차가 다양했는데 이 점 덕분에 더 다채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회고 모임: 시간을 공유하는 삶]

일주일 단위로 시간트래커와 회고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모임에 대한 설명은 운영장님께서 작성하신 소개글로 갈음하겠다. 🔗 가성비가 좋은 회고모임: 시공삶

회고 모임은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내가 잘 하고있는것인가란 의심과 현재를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란 고민을 가지고 있던 즈음 모집글이 올라와 신청하였다.

회고 모임 덕분에 시간을 더 밀도있게 사용할 수 있었다. 처음 플래너를 작성하며 내가 낭비하고있는 시간들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게되었고, 꽤나 경각심을 느꼈다. ‘잘했고 좋았던 점, 개선 점과 아쉬웠던 점, 액션 플랜, 배운점’을 일주일 단위로 회고를 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중인 것이 체감되었다.

바쁜 나날로 인하여 가끔씩 지칠때도 있었지만 다른 팀원들의 회고를 읽으며 자극을 받기도했다.

현재를 기록하고 회고하는 것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를 계획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되어 앞으로도 유지하고싶은 습관이다.


글또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글쓰기

글을 제출해야한다는 강제성 덕분에, 개발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어! 이거 글감 주제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깊게 살펴보고 고민하게 되었고, 개발 지식이 조금 더 넓고 깊어진 것 같다.


글또 각오 돌아보기

패스 없이 글 작성하기 ! ✅

패스따윈 없다 !

최소 6번 기술 관련 글 작성하기 ✅

달성!

코어에서 글쓰기 제출 1등 ✅

3번 이상 커피챗 하기 ✅

비공식(미인증..ㅎ)까지 포함하면 무려 10번이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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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글또 10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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