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보와 같이 접속하는 위치에 따라 맞춤 적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포괄적으로 하이퍼 로컬 서비스라고 한다. 로컬의 의미를 크게 두면 '블라인드'나 '똑닥'과 같이 '지도'에 국한되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일을 하거나, 모임과 같은 일을 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당근마켓의 생활정보와 같은 것이다. 살펴보니 이미 지자체 별로 해당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로컬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포한 경우도 있었다.
나는 네이버지도 마이플레이스를 선택해서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사실 지도 정보를 찾을 때 나는 카카오맵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데 (어플 사용감이 훨씬 좋다) 어쩐지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지도에 지도 정보를 등록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도 범용적으로 널리 쓰이는 것은 네이버 지도다. (가령 영업 정보와 같은 것은 업데이트 측면에서 카카오맵보다 훨씬 빠르다.)
길찾기는 카카오 맵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찾을 때는 네이버지도와 리뷰들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아 프로젝트에서 만들게 될 동네 정보 찾기에도 유용한 지점이 있지 않을까 해서 자세히 살펴 보았다.
서비스 소개

네이버 검색창에 '마이플레이스'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광고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진짜 리뷰들이 쌓이는 곳'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가 직접 사용한 것을 인증한 리뷰들이 남겨지는 것이 포인트다.
사용자가 거주하는 동네를 타깃으로 하지는 않지만 검색한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장소를 추천해 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과 주 이용자
네이버지도와 연동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지도에서 장소를 찾고 저장하기/ 장소를 이용한 후 이용 후기 공유가 주된 서비스 사항이다.
주 이용자는 공개된 정확하게 계산된 통계는 없지만 네이버 지도 어플에 기록을 남기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서부터 블로그에서 장소 리뷰를 즐겨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사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광범위한 일반 대중을 타겟으로 함.
주요 서비스
- 타임라인
(주로 식당/공연/행사) 예약 후 방문 내역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연결된다. 어떤 점이 좋았는지 카테고리별로 세분화 후 사용자에게 친근한 언어(ex. 사진이 잘 나와요)로 항목을 두고 있다.

- 리뷰
영수증(방문) 인증을 하면 예약 내역없이도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영수증 인증은 모바일로만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 저장
관심있는 장소들을 사용자가 세분화해서 저장할 수 있는 리스트 기능. 대부분의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일반적 기능이다.

- 피드
팔로우하는 다른 사용자가 올린 리뷰를 볼 수도 있고, 관심지역을 바탕으로 그 주위의 장소 리뷰들을 보여준다. 지도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관심 지역을 추천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해당 서비스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점
기존의 장소 리뷰가 상업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인증된' 리뷰가 게시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확실히 유저들에게 어필될 만하다고 느꼈다.
또한 유저 친화적인 언어 (사진이 잘 나와요/**님 좋아하실 것 같아요)를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
지도 서비스 이용 상황이 많은 경우 모바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피씨 환경에 대응되지 않는다. 영수증 인증과 같은 서비스도 피씨 환경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우리가 진행할 프로젝트에 적용할 만한 지점
피드와 사진 매핑 기능/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항목들 제공/ 검색 기록 혹은 관심 내역 바탕으로 유저 추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