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PP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모여서 하나의 서비스 프러덕트를 만드는 연합 동아리이다.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업 개발자, 디자이너 분들도 많으셔서 정말 퀄리티 높은 협업을 경혐할 수 있는 활동이다.
프로젝트 협업 개발을 좋아해서 IT 연합동아리 활동을 예전부터 너무 하고싶었고
사실 꾸준히 지원했었다 😃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it 연합 동아리가 3개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활동기간과 원하는 기술스택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동아리였다.
사실 그 전부터 동아리 지원할 때 서류에서 떨어진적이 많았어서 그때 서류들을 보면서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 고민했다.
이전에는 내가 무엇을 했었고 무엇을 할 수 있다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내가 YAPP에서 무엇을 하고싶은지와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주로 썼다.
그리고 소통에 관련된 질문에도 예전에는 일반적인 소통에 대한 내용을 썼는데
소통이란 사실 정답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쓰자면 너무 뻔한 내용을 쓰게 될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턴에서 협업을 했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내가 생각하는 협업하는 방식을 썼다.
다행히도 서류 합격을 받았다!
사실 예전에 YAPP 지원했을 때 면접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다.
그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1대1 면접이였으며 굉장히 기술적인 질문들을 주로 하셨고 잘 대답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당시에 Django 개발을 주로 했는데 마침 장고 개발자분이 면접을 봐주셔서 프레임워크와 관련된 기술적인 질문을 많이 하신 것 같다.
따라서 이번에는 일반적인 면접 질문들을 질문하면서 내가 사용한 기술스텍에 대한 중요한 개념들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준비했다. 내가 어떤 기술을 사용했을 때 원리를 알고 썼으며 왜 썼는지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한 이번 면접은 2대2로 진행되었으며 개발, 협업과 관련된 일반적인 질문과 백엔드와 관련된 기술적인 질문들을 받았다.
이번에 면접봐주셨던 분들은 Spring 개발자분들이셔서 Django 관련된 직접적인 질문보다 백엔드 전반적인 지식에 관해 물어보셨던 것 같다.
다만 본인이 사용하는 기술스택에 관련해 중요한 개념을 하나 정해서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하시긴 했다.
추가적으로 생각나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JWT 토큰에 관해 설명해주세요"
"설계를 확실히 하고 개발을 들어가는 타입인지 일단 빠르게 개발부터 진행하는 타입인지?"
"기획이나 프론트에서 조금 무리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을때 거절한것인지 그냥 해줄것인지?"
면접 결과, 좋게 봐주셔서 그토록 고대하던 YAPP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