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DEV LAB 2024 후기

17__COLIN·2024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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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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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토요일, 항해에서 진행하는 DEV LAB 개발자 행사에 다녀왔다.

타임 테이블은 아래 표와 같이 구성되었다.

시간세션연사
12:30 ~ 13:00그리팅: 참가자 입장
13:00 ~ 13:20네트워킹 타임: 깃허브 팔로우 주고 받기
13:20 ~ 13:30오프닝 세션항해 플러스 PM 홍준상
13:30 ~ 14:20AI와 자동화로 주니어 개발자 키우기인프런 CTO 이동욱님
14:20 ~ 14:30브레이크 타임
14:30 ~ 15:20책임 분리의 마법: 깔끔한 폴더 구조 만들기테오의 스프린트 운영자 테오님
15:20 ~ 15:30브레이크 타임
15:30 ~ 16:00네트워킹 타임: 조 별 기술 토론하기
16:00 ~ 16:10네트워킹 타임: 랜덤 선물 교환하기
16:10 ~ 16:30Git Workflow로 팀워크 혁신하기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성훈님
16:30 ~ 16:50클라우드로 무장한 고가용성 및 장애 복구 비법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유제환님
16:50 ~ 17:00브레이크 타임
17:00 ~ 17:50클린 아키텍처: 무한 성장하는 시스템의 비밀무신사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 허재님
17:50 ~ 18:00클로징 세션항해 플러스 PM 홍준상

취준생의 입장에서 시니어 개발자의 강연을 듣고,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는 드물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에서 얻었던 깨달음을 기록하고자 한다.

컨퍼런스는 연사 세션네트워킹 세션으로 나뉘었다.

연사 세션


연사 세션으로는

  • AI와 자동화로 주니어 개발자 키우기 - 인프런 CTO 이동욱님
  • 책임 분리의 마법: 깔끔한 폴더 구조 만들기 - 테오의 스프린트 운영자 테오님
  • Git Workflow로 팀워크 혁신하기 -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성훈님
  • 클라우드로 무장한 고가용성 및 장애 복구 비법 -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유제환님
  • 클린 아키텍처: 무한 성장하는 시스템의 비밀 - 무신사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 허재님

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이 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세션은 인프런 CTO 이동욱 님의 ‘AI와 자동화로 주니어 개발자 키우기’였다.

AI와 자동화로 주니어 개발자 키우기 - 인프런 CTO 이동욱님

인프런은 놀랍게도 대부분의 개발자가 주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욱 님이 합류했을 당시 팀원의 나이는 0x년생은 9인, 06년생은 4인이었다고 한다.

회사가 시니어의 합류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업무를 빠르게 파악해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인프런은 이 부분에 집중했다.

주니어 개발자들을 신속하게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 AI와 자동화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코드 리뷰

코드 리뷰 과정에서는 PR의 승인 및 병합 절차에 소나큐브를 활용한 정적 분석 방법으로 코드 스멜, 테스트 커버리지, 라이브러리 취약점, 잘못된 패턴 등을 기계적으로 검수하며, 코드래빗에서 생성한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통해 코드 흐름을 파악하고 AI 코드 리뷰를 받도록 했다.

테스트 커버리지를 측정해 기존보다 낮을 경우 PR이 실패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코드 리뷰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언제든지 답변을 얻을 수 있는 환경

또한 팀원들이 파편화된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해 얻을 수 있도록 metasearchAI 슬랙봇을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문서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신규 입사자는 문서와 슬랙봇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면서 최신화가 아닌 문서는 본인이 직접 수정하고, 구도 논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해 추후 구두 논의에 빠진 사람이 언제든지 맥락을 놓치지 않고 봇에게 요약 및 상세 보고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는 한 번의 문서화가 팀원 전체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어 작성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가 되었다고 한다.

네트워킹 세션


네트워킹 타임은 연사 세션 사이에 배치되어 진행되었다.

깃허브 팔로우 주고 받기 & etc

본격적인 연사 세션을 시작하기 앞서, 조별로 앉은 분들과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프론트엔드 11개월차 개발자 한 분, 백엔드 5년차 개발자 두 분, 그리고 나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말정말 놀랍게도,,,, 그 중 백엔드 개발자 분 한 분이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새싹에서 작년에 진행한 2023 새싹톤의 멘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또한 연사 세션 후 쉬는 시간에 행사장 뒷편 케이터링 공간에 갔는데, 우연히 같이 스터디했던 분을 발견해 반갑게 인사했다.

역시 세상은 너무 좁고,, 어디서나 착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 조의 경우, 링크드인 프로필을 공유했는데

사실 취준생이다 보니까 링크드인 링크드인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필요성은 딱히 모르고 있어 가입만 하고 유령 계정 상태였는데, 실제로 개발자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구직 중임을 표시할 수 있고, 실제로 그걸 보고 연락도 온다고 설명해주셨다.

! 링크드인 프로필 설정 하고 계정 활성화하기 !

조 별 기술 토론하기

조 별 기술 토론 시간에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 Topic 1. 클린 아키텍처가 모든 프로젝트에 필요한가? 아니면 상황에 따른 단순한 설계가 더 효과적인가?
  • Topic 2. 폴더 구조의 깔끔함을 유지하는 것과 책임분리를 철저히 하는 것 어느 쪽에 더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까?

우리 조는 테스트코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는데,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좀 더 견해가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랜덤 선물 교환하기

랜덤 선물 교환 시간에는 서로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았다.

재미있게도 우리 조에서는 4명 중 3명이 스타벅스 1만원권을 준비했다.

나 또한 선물 후보에 스타벅스 1만원권이 있었기에 더욱 웃겼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나는 올리브영에서 산 오렌지맛 비타민 젤리를 드렸는데, 상대방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마치며


취업 준비를 하며 느낀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자기 객관화지속적인 학습이 필수라는 점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는 시니어 개발자들의 연사를 듣고, 많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준생인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

뒤쳐지지 않고 더 발전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기 때문이다 🔥🔥

DEV LAB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성장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


개발자 후기 2탄,,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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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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