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velog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깔끔하고 단순함. 그 두가지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velog는 특별하게 꾸미는 기능도 없고 사용자가 무언가를 건드릴 수도 없기에 글에만 집중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velog를 주 블로그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단점이 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손을 댈 수 없다는 것은 제 블로그 홈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없다는 의미이고 게시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폰트를 변경한다던가 조금 보기 쉬운 방식으로도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불편했던 점은 보기 방식인데요
velog 본인 페이지에 들어오게 되면 이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게시글 이미지가 너무 커서 한 화면에 최대 2개의 게시글 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그것도 이미지가 짤리면 2개까지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처음에 글이 몇개 없을 때는 마우스 몇번 내리면 되겠지만 글이 많아지고 계속 내려야한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검색기능을 이용해서 게시글을 찾으면
네 찾아지지 않습니다.
맨 앞 글자부터 찾아도 그럴까?
네 검색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태그 기능을 이용해서 게시글의 범위를 줄여서 찾는 방법도 해보았으나 범위가 줄어들었지만 결국 스크롤을 내리며 찾는 것은 똑같기에 좋은 방안이 되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