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ization] SDN 과 NFV

SlothisSlow·202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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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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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네트워크 신기술 SDN을 통해 여러 인프라 개발자들의 삶의 방식은 많이 변했을 것이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장비들을 모두 하드웨어로만 조작해야했다. 트래픽이 많아진 경우 서버를 더 사야했고, 다른 서버로 연결할 때는 방화벽이나 스위치 등을 추가로 구입해야했다.
따라서 비용문제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네트워크증설에 있어서 곤욕을 치루곤 했다.

이 복잡한 방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SDN이다.

SDN (Software Defined by Network)

SDN은 네트워크 자원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가상화하여 운영하는 기술이다. 이는 가상화 기술이 등장하면서 네트워크 장치들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해 관리를 편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 요구사항으로 SDN이 탄생하게 되었다.
컴퓨터구성시간에 배웠던 로직웍스(가상회로 어플리케이션)를 떠올려보자.

SDN을 이용하면 서버를 여러 대 구입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좋은 성능을 가진 서버를 산 후에 여러개의 VM을 돌려서 복수의 서비스를 돌릴 수 있다. 특정 서비스에 트래픽이 몰리면 트래픽이 몰리는 VM에 하드웨어 자원을 더 많이 할당해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이전보다 관리가 용이하고 트래픽이 없는 VM의 자원을 분배하여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비용적으로도 효율적이다.

그렇다면 NFV는 무엇일까? NFV는 SDN이라는 개념쪼가리를 구체화시킨 것이다.

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는 SDN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Switch, Firewall 같은 표준화된 네트워크 장비들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만들 수 있고, 서버에 설치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CPU 등 컴퓨팅 리소스의 Orchestration을 담당하는 컴포넌트다. 간단하게는 컴퓨터네트워크 시간에 배웠던 Cisco사의 Packet Tracer를 떠올리면 편할 것이다.

현재 이통사들은 SDN과 기존의 네트워크를 함께 이용한다. 당연히 네트워크는 유선 기반이기 때문에, 레거시망을 같이 이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SDN의 불안정성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 같았다.

Container에 대해서 잠깐 공부해본 이후로 SDN에 쓰이는 VM을 Container로 대체했을 때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이미 도입돼있을지도 모르겠다. 더 공부하고 더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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