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 차에는 포항공과대학교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 개최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래 참가자격은 중소기업 임직원이다. 그러나 여러 분들의 노력으로 스마트팩토리 개발자 1기생 모두 참여할 수 있었다.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프로그램 일정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트랙으로 3가지로 나뉜다. 현장에서는 트랙 변경이 힘드니 처음 신청할 때 잘 신청하도록 하자!
각 프로그램의 일정은 아래 사진과 같다.
먼저 아래와 같은 명찰을 받았다. 매일 가면 지급 받고 다 마치고 나올 때는 반납한다.
대략 4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을 받았는데 이 책으로 3일 동안 교육을 받는다.
두껍지만 PPT를 인쇄한 것이라 양이 많은 것이 아니니 겁 먹을 필요 없다.
내가 선택한 트랙만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트랙의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1일차에 머신러닝 과정을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책으로라도 보며 만족했다.
특히 머신러닝 파트에서 아이폰 카메라와 Create ML을 사용하여 결함을 검출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외에도 포스텍의 교수님과 중소기업 임직원의 질의응답이 너무나 와닿았다.
머신러닝과 비전을 사용한 생산 자동화를 실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요즘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등 다양한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로봇암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등 제안하셨다. )
중간에 생산설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에도 들어갔는데 신기한게 너무 많았다. (결함 탐지를 위해 1초에 수천장을 찍는 카메라 등)
그치만 너무 더웠다... 방역복 때문에 몸 안의 공기가 통하지 않는다... (나도 더웠지만 강사님이 힘들어보였다. )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교육 이외에도 실무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 너무나도 좋았다.
이 외에도 매일 1개의 선물을 주었다. (물통, 볼펜, 애플 키링 등)
점심은 항상 뷔페였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아침은 빵과 샌드위치였다.
잠은 포스빌에서 잤는데 조금 낡은편이다. 드라이기가 없으니 꼭 챙겨가야 한다!!
온사이트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나온 저녁은 진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