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열심히 달리느라 고생한 Runcat ㅎㅎ
점점 끝을 향하고 있는 부트캠프 과정..
지금까지 해온 것에 대한 아쉬움도 너무 크고 그와 달리 빠르게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기분이 울적해져서 회고를 쓰려고 앉은지 한 시간만에야 적기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우선 섹션3에서 기획했던 <오늘의 책> 앱은 일정이 살짝 많이 틀어졌습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솔로프로젝트로 나만의 CRUD앱을 기획하라고 하였으나 갑자기 todo list를 만드는 것으로 주제를 통일시켰기 때문입니다. 맥북 한 구석에서 먼지 쌓여가는 내 기획물을 보니 또 마음이 아픕니다.
팀프로젝트 끝나면 꼭 완성시켜줄게..
todo list는 포트폴리오에 넣기에는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기획하고 제작을 하다보니 계속 욕심이 생겨서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아직 리팩토링 중이고 여러 자잘한 이슈들이 남아 있어서 조금 더 다듬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지만 어느정도 완성된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자랑 아닌 자랑을 조금 해보자면...☺️
배포 주소 ➡️ https://2pandi.github.io/to-do-list/
스택은 CRA와 styled component, firebase(Auth, firestore) 를 사용했습니다.
구현한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메일/패스워드 회원가입, 로그인
- Github, Google 계정 로그인
- 카테고리별 todo 추가
- 카테고리별 list 불러오기
- 전체리스트/완료리스트/진행중리스트 불러오기
- 완료 표시하기
- 계획 수정하기
- 데스크탑 뷰, 모바일 뷰
모든 CRUD 기능을 구현해보았고 firebase가 특히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잘 반영해주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고를 따로 작성해야 할 것 같네요. ☺️
프로젝트 시즌이 다가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교육 세션이 거의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이제 정말 맨땅에 헤딩 시작해야겠구나 싶고, 야생에 내보내질 준비를 슬슬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주변의 동기분들을 보면 멋진 사이드프로젝트를 만드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멋져요!
혹시 사람 필요하시면 저도 불러주세용 ㅎㅎ..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부트캠프에서 지금까지 보내온 시간보다 앞으로 보낼 시간의 체감이 훨씬 빠를 거라는 것입니다. 모두 수료하는 그 날까지 그리고 취업에 성공하는 그 날까지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0기 동기 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