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해본 부트캠프 후기

이셀·202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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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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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만 듣다 헤이해진 느낌이 들어서 약 2~3달 동안 보이는 프론트 부트캠프 다 지원해봤는데 진심 빡센 것같다ㅎ

참고로 비전공자(예체능)+웹디자이너에서 이직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고... 1도 모르는 새싹이기에... 궁금한 부분은 같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드스테이츠

무려 2번이나 지원했고 첫번째는 예비 두번째는 불합격이었다.
현재 42~43기 정도 할텐데 들어보니 약 160명정도에서 140명대로 떨어졌다.
9to6때문에 그런가 직장인이었던 나에겐 나쁘지 않았었다.

하지만... 문제는 페어였다.
그러니까... 페어수업은 팀으로 2~3인조로 짜서 몇십문제를 같이 풀어보는 수업인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들 run했다.
심지어 나는 예비로써 체험코스를 들었었는데, 그 페어 수업에서 내 페어들이 싹다 나가버린 것이다......ㅋ
결국 고스란히 나의 피해가 되었고 모든 문제를 팀플레이하지 못하고 혼자 공부했다;

여하튼 이런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이건 좀 아니다고 느껴서 나간 것 같다.
딱 한번 페어로 엮인 분은 기억하는게 맞다면 스파르타쪽 강의를 들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는 인강을 들어도 될 정도 같다 라고 하셨었다.(그리고 칼같이 나가셨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왜 우분투 설치를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개발업체랑 같이 일해봤을 때 우분투 쓴걸 본적이 없다.
나처럼 윈도우든 맥os든 비주얼코드로 열심히 일하는 것 밖에 못봤고... 사실상 우분투를 사용하게 되면 나처럼 데탑을 사용하는 사람에겐 당장 맥을 구하기란... 좀 힘들다는 것이다.
어찌됐든 여러모로 고민해보아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장비관련문제니까.

싸피 (ssafy)

그 유명한 산타파이브를 낳은 곳...ㅎ
(나도 내 프로젝트를 aws가 서버 걱정해줬으면 좋겠다ㅎㅎㅎㅎㅎㅎㅎㅎ 부러워...)
사전설명회 때 들어갔는데 훌륭한 예시로써 산타 파이브 프로젝트를 꼽았었다.
솔직히 못넘는 벽이라고 생각했다. 한번 도전해봤음!
나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2주밖에 안갈은 사람은...
싸피는 싸피를 들어가기 위한 부트캠프가 있다고 할 정도로 지원율이 높다고 한다.
하긴 나같아도 기쓰고 들어갈 것 같다.
비전공자 기준으로 시험난이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유데미

웅진과 함께 하는 부트캠프로 원래는 개발관련 강의영상들을 유료로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 2기생은 다 뽑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부트캠프를 통틀어 불합격자에게 상냥한(?) 곳이었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영구소장 강의 3개를 보내줬기 때문이다.
멍청한 나는 그 기한을 어기고 내 계정에 접속하지 않아 못주어담았다.
암만생각해도 속쓰림 흐아악
(담당자님 이거 보시면 저에게 자비를 주시면 안될까요 흑흑)

스파르타 코딩

아직 잘 몰라서 가장 밑에 서술한다ㅜㅜ
9to9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때문에 내가 할 수 있을지 고민이긴한데...
그래도 뭐 부딪혀봐야지
스파르타 코딩은 합격했기 때문에 찬찬히 이것저것 업로드할 예정이다.

+내일 배움단 기준이긴 하나 다녔던 부캠중 가장 제로베이스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부캠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있는 곳들을 준비하고 몇명에게만 말을 섞은 상황이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 비교적 아무것도 갖고있지 않는 사람한테 친절하다
강의도 그렇고 담당 튜터분들도 그렇고...
위에 있는 부캠들의 후기들을 보면 보통 기본적인 마크업외에 다른 것들도 공부를 해야 여유롭게 따라잡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스파르타코딩은 내용자체가 상당히 기초적인 것들부터 다룬다.
이 이야기는 다르게 해석한다면 좀 공부를 오래한 사람들에게는 시시할 수도 있단 소리다.
따라서 내가 기초공부를 끝내고 심화공부를 할 생각이면 다른 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또한 기초를 중점으로 다루기 때문에 더 어려운 개념들은 구글링으로 추가 공부하는 점이 나을 듯 싶다.
개발의 깊이는 깊고도 깊은 만큼 안주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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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 과정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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