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중길: 강서구 카페지도 만들기 #intro.

오랜만에 쓰는 벨로그 하위입니당 👋🏻

나한테 벨로그는...거의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겸 주절주절 개발 티엠아이 남발하는 공간으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 💌 파란우체통 를 첨으로 배포까지 해보고, 꾸준히 업뎃을 했어야했는데 놓아버렸다..^^ 쉽지 않아...

사실 그 이후로 동아리도 들어가게 되었고, 우연찮게 시작한 스터디, 괜히 하겠다고 설친 비긴메이트 프로젝트까지...크흠 회사 다니면서 조금 일을 벌려서 바빴다

쨋거나......새롭게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댱

사실 이 프로젝트는

고딩때 혼자 진행했던 프로젝트다. 고3 취업이 확정되고 여름방학 때 굉장히 여유로웠다. 너무 ~ 심심하고 여유로워서 머 할거 없나 찾아보다 '10만원 프로젝트' 라는 것에 참가하게 된다.

진짜로 10만원 주고.. 맘대로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였다. 운이 좋게 선정이 되어서 한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포폴도 쌓을 겸 내가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에 동네 카페거리를 지도 웹사이트로 만들었다. 동네 카페 여러군데 다니고.. 카페 인터뷰도 간단하게 해보고.. 열심히 만들긴 했다..^^.. (*대충 html로....)

하지만..결과물이 너무 부끄러우므로 패쓰....가 아니라

진짜 핵 노가다로 찍었던 좌표 ^__^ 디자인도 내개해서 진짜 구리다.
대충 요런 느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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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한창 진행하는데, 갑작스럽게 취업일정이 빨라져서 신경을 잘 못썼다. 끝냈어야했는데.. 막판에 몰아서 대충 하느라 흐지부지 프로젝트가 끝났다.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친구들한테 부탁하면서 겨우 끝냈다 ㅎㅅㅎ.. 하면서 애착도 많이 가고,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 한 켠에 아쉬운 상태로 남아있던 것 같다.

그래서 갑자기?

네이버 블로그에서 강서구 청년네트워크 지원사업 모집 게시물을 보게 되었다.
오... 고딩때 했던 카페지도 웹사이트 '마중길' 프로젝트로 지원 한번 해볼까..?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근데 신청 조건 중에 3인 이상... 유일한 동네 친구들을 모아서 같이 지원했다.

솔직히.. 될 줄 몰랐다. 지원금이 꽤 (??) 컸고.. 우리가 기획한 내용을 이해해주실까? 생각이 들어서 기대...는 한 10퍼정도..했달까...😑

하지만 선정 됐다 !!!!!!!!

그래서 그렇게 2년만에 이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아니 그래서 이게 뭐라고?

그래서!!!!! 내가 만들고 싶은 건 강서구에 있는 다양한 카페들을 소개하고 싶다. 재밌는 일화나 카페 창업 스토리 등.. 소통하면서 지도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일단은 지도 웹사이트랑, 지도 팜플렛! 을 계획했다. 매장마다 붙어있는 카카오페이 QR 코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카페에 마중길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키트도 만들어볼까 한다!

나도 회사 다닌지 1년차가 되고.. 친구 1은 대학교 학생회장이 되었고 친구 2는 돌고돌아 꿈을 찾아 성공했고.... 여유가 어느정도 생겨서 이 친구들과 '마중길'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해보려고 한다 😎

2019년 마중길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원래는 마곡중앙로 거리에 있는 카페거리를 주 대상으로 지도를 만들었는데 이번엔 조금 지역을 넓혀 강서구 내 카페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더 자세한 마중길 프로젝트 소개는 👉🏻 여기 !!!!!!!!!!!!!

개발은 어떻게?

아무래도 전반적인 개발은 내가 다 맡을 것 같긴한데 친구가 UI/UX 디자인 해주면서 약간의 퍼블리싱도 도와줄 것 같다 굳..! 일단 반응형으로 할 예정인데, 앱쪽을 우선적으로 맞출예정이당

많은 지도 앱 UI를 참고하면서 간단하게 프로토타입을 구현해보긴 했는데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각 카페마다 인터뷰 한 내용을 자세하게 적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다.

앱스토어에 가끔가다 보면 앱을 소개하는 스토리가 많은데, 이 부분이 참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참고하기 좋은듯!
애플은...진짜...디자인은 인정해줘야됨...어떻게 깔끔하고 예쁘고 다 하지

대충 기술스택을 정리해보자면

• html, css (angular?)
• node 서버
• mysql
• aws

이런식으로 갈 것 같다. 서버는 머 크게 기능구현할 건 없고 디비에 있는 카페정보..이런거 단순 불러오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팀원들이 카페 등록/수정 관리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려고 한다. 생각보다 개발은 그닥 크게 어렵진 않아소..! 의외로 개발에 대한 부담은 적다 (?)

저번주부터 플젝 홍보 겸 팀원 모집을 위해서 열심히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세상이 각박해...넘 힘들더라....... 진짜로 🥲

마..무리...!

헛.. 올해 더도말고 덜도말고...딱 두가지. 동아리랑 마중길 요 프로젝트만 무사히 끝내기로 100번 다짐했다

중간에 탈주말고...끝까지 꼭....완성하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