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깨끗한 코드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적은 시간이 주어지고 해당 시간 안에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좋은 코드를 짜기 위한 노력은 코드를 일단 동작하도록 만든다는 생각보다 우선순위가 뒤처지게 된다. 이러한 코드는 당장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서비스가 커지며 확장해 감에 따라서 이후에 발목을 잡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욱 클린 코드에 대해 이해하고 클린 코드에 대한 요건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된다.

클린 코드란❓

클린코드란 무엇인가? 클린 코드란 한 가지 기능을 잘 수행하는 각각의 함수 클래스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정말 한 가지 기능만 잘 수행해서는 사실 안 된다. 한 가지 기능만 수행하면서 다른 개발자가 해당 코드를 보았을 때 기능을 유추하게 해야 하고 유추한 그 기능을 그대로 실행하는 코드로 이름을 지어야 한다. 이렇게 코드를 작성하면 클린 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위 2가지 조건이 지켜지더라도 코드의 양이 많아질 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코드를 유지 보수 하면서 특정 기능은 제거하고 특정 기능은 추가한다. 그럴 때 마다 생각지도 못한 오류를 가끔 마주칠 수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수정했을 때 해당 수정이 문제를 만들지 알 수 없다면 해당 코드는 레거시 코드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테스트 코드를 추가하는 것이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때도 단순한 CRUD 기능 외에도 실패 조건에서 제대로 된 오류를 내려주는지도 테스트할 수 있으면 좋다. 요즘은 챗 지피티를 활용해서 서비스에 대한 유닛 테스트라든지 dto 테스트 코드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그런 점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챗 지피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론 제프리스가 말하는 클린 코드

•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다.
• 중복이 없다.
• 시스템 내 모든 설계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 클래스, 메서드, 함수 등을 최대한 줄인다.

위 클린코드의 규칙 중에서는 중복이 없다는 부분이 공감이 간다. 만약에 중복이 많다면 코드를 수정할 때 같은 부분을 중복된 수만큼 수정해야 된다. 이런 종류의 지루한 작업은 휴먼 에러까지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책을 읽다 보니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비야네 스트롭스트룹이라는 사람은 C++ 창시자라고 한다. 비야네는 우아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좋아한다고 한다. 개발자라면 우아한 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많은 개발자 지망생들이 우아한 형제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우아한 이란 수식어는 어쩌면 비야네의 단어에서 가져온 것일 지도 모르겠다. 우아한 형제들이란 코드를 보기에 즐거운 코드를 짜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책의 저자는 클린 코드의 중요성을 어필하기 위해 나쁜 코드의 예를 든다. 나쁜 코드는 처음에는 빠르게 코드를 짜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생산성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낮아진다고 한다. 개발자들은 시간이 부족할 때 빠르게 개발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코딩을 빠르게만 만들면 나쁜 코드를 만드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나쁜 코드를 짜는 방식은 최악의 경우 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왜냐면 나쁜 코드를 수정하는 것은 새로운 나쁜 코드를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개발자는 항상 클린 코드를 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