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오류 처리 코드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해라

오류 코드를 사용하게 되면 논리가 오류 처리 코드와 섞이게 되어 코드가 복잡해진다. 차라리 예외를 사용하는 것이 낮다.

Try-Catch-Finally 문부터 작성하라

try 블록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지 catch 블록은 프로그램 상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외가 발생할 코드를 짤 때는 try-catch-finally 문으로 시작하는 편이 좋다. 그러면 try 블록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지 호출자가 기대하는 상태를 정의하기 쉬워진다.

먼저 강제로 예외를 일으키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 후 테스트를 통과하게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이 좋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try 블록의 트랜잭션 범위 부터 구현하게 되므로 범위 내에서 트랜잭션 본질을 유지하기 쉬워진다.

미확인 예외를 사용하라

확인된 예외는 Open Closed Principle(OCP)를 위반한다. 메서드에서 확인된 예외를 던졌는데 catch 블록이 세 단계 위에 있다면 그 사이 메서드 모두가 선언부에 해당 예외를 정의해야한다. 즉 하위 단계에서 코드를 변경하면 상위 단계 메서드 선언부를 전부 고처야된다. 확인된 예외는 캡슐화를 깨버린다.

예외에 의미를 제공하라

오류 메시지에 정보를 담아 예외와 함께 던진다. 실패한 연산 이름과 실패 유형도 언급한다. 애플리케이션이 로깅 기능을 사용한다면 catch 블록에서 오류를 기록하도록 충분한 정보를 넘겨준다.

호출자를 고려해 예외 클래스를 정의하라

단순히 예외를 잡아 변환하는 감싸기 클래스

public class LocalPort {
	private ACMEPort innerPort;

	public LocalPort(int portNumber) {
		innerPort = new ACMEPort(portNumber);
	}

	public void open() {
		try {
			innerPort.open();
		} catch (DeviceResponseException e) {
			throw new PortDeviceFailure(e);
		} catch (ATM1212UnlockedException e) {
			throw new PortDeviceFailure(e);
		} catch (GMXError e) {
			throw new PortDeviceFailure(e);
		}
	}
}

위 클래스는 innerPort 클래스의 open 메소드를 호출할 때 예외를 처리하는 감싸기 클래스이다. 감싸기 클래스를 사용해서 오류 처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외부 api를 호출할 때 테스트하기 쉽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정상 흐름을 정의하라

아래의 코드를 살펴보자.

try {
	MealExpenses expenses = expenseReportDAO.getMeals(employee.getID());
	m_total += expenses.getTotal();
} catch(MealExpensesNotFound e) {
	m_total += getMealPerDiem();
}

위 코드는 식비를 비용으로 청구했다면 직원이 청구한 식비를 총계에 더하고 청구하지 않았다면 일일 기본 식비를 총계에 더한다. 위 코드는 예외 처리가 코드의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를 아래와 같이 개선할 수 있다.

MealExpenses expenses = expenseReportDAO.getMeals(employee.getID());
m_total += expenses.getTotal();

expenses.getTotal() 메소드를 항상 직원이 청구한 식비를 총계에 더하게 하고 만약 없다면 기본 식비를 총계에 더하도록 바꿈으로 위와 같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를 특수 사례 패턴이라 부른다. 클래스를 만들거나 객체를 조작해 특수 사례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클라이언트에 코드가 예외적인 상황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null을 반환하지 마라

null을 반환하는 코드는 일거리를 늘리고 호출자에게 문제를 넘긴다. 어디서 null 확인을 빼먹는다면 애플리케이션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
null을 반환함으로써 어디선가 nullPointerException이 발생할 확율도 높아진다.
외부 API가 null을 반환한다면 감싸기 클래스를 활용해서 null 에대한 예외를 던지거나 특수 사례 객체를 반환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null을 전달하지 마라

null을 전달하면 어디선가 nullPointerException이 발생하게 될 수 있고 행당 오류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추적하기 번거로워진다. 해당 방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null을 전달하지 말고 예외를 발생시키는게 더 나을 수 있다.

대다수 프로그래밍 언어는 호출가가 실수로 넘기는 null을 적절히 처리하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애초에 null을 넘기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정책이 합리적이다. 즉, 인수로 null이 넘어오면 코드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이런 정책을 따르면 그만큼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를 확률도 작아진다.

결론

오류 처리를 프로그램 논리와 분리하면 독립적인 추론이 가능해지며 코드 유지보수성도 크게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