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를 처음 배우면서 느꼈던 것

·2024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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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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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런저런 도구의 필요성을 따지고 선택하면서 문득 내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리액트에 대해 내가 처음 느꼈던 유용성과 필요성을 기록해두려고 한다.

리액트를 배우기 전에 바닐라 JS로 페이지별로 개발할 때는 코드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 페이지, 저 페이지에 같은 컴포넌트가 들어갈 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ctrl+c ctrl+v 뿐이었다. (모듈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폐해 🥲) 그러다가 섀도우 돔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처음 익히기엔 복잡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스타일 독립성이나 DOM 조작에 있어서 자유로운 게 매력적이었다. 그걸 배운 직후 팀플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기간은 짧고 다른 팀원들의 이해수준을 취합한 결과 섀도움 돔으로 컴포넌트화 시키는 것은 시간상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해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 했다. (아쉽!) 그렇게 프로젝트가 끝나고 바로 React는 수업에 들어가게 됐는데 섀도우 돔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어도 이 편리함은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바닐라에서는 수동으로 이벤트 리스너로 조작해줘야 했는데 React에서는 상태로 설정해두면 알아서 변한다. 오오... 신세계. 물론 jsx를 배운 후로 더 엄청나지긴 했는데!! 페이지 별로 개발했던 js때와 다르게 모든 게 컴포넌트였다. 모든 게! 와! 이거 퍼즐 조립이다! 라고 속으로 외쳤던 때가 기억난다. React는 모든 UI를 컴포넌트 단위로 나누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모듈화되고 유지보수가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도 배웠다.

요즘 인기있는 스택이기도 하지만 내가 직접 배우면서 유용함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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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의 가능성을 믿어! 오늘도 열심히 굴러가 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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