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팩 블로깅 - 1. 공부 시작에 앞서

FE/퍼블리싱 블로그·2021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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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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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녕 웹팩을 제대로 배우는 방식이 없다는 것인가?

html, css, js에 이어 react의 class component를 이용해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학교에서 react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웹팩을 배웠지만 '웹팩이 왜 필요한지', '웹팩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럼 웹팩을 어디서 배워야 할까? 앞서 나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누구는 유튜브의 crush course를 들으라고, 누구는 공식 문서를 읽으라고, 누구는 인프런 강의를 들으라고, 누구는 멘땅에 헤딩으로 모르는 건 다 구글에 쳐가며 공부하라고 한다.

결국에 넷 다 해봤다. 하지만 각자 교육 방식이 다 달랐고 대부분의 강좌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고 했지만 실제 매커니즘까지의 이해로까지 이어지게끔 수업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수업의 튜토리얼은 만질 수 있었지만 내가 만든 앱의 웹팩은 어디부터 건드려야 할지 알 수 없었다.

2. 웹팩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수업을 찾은 것 같다

결국엔 돌아 돌아 웹팩 공식 사이트인 webpack.js.org를 보기 시작했다. 명확하게 설명은 잘 되어있어 이해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읽는 게 고구마 먹 듯 퍽퍽했다. '20대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처럼 떠먹여주는 수업을 원했지만 결국엔 60대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다니 ㅠㅠ'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찮게 웹팩 사이트의 한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 웹팩 환경설정을 도와주는 사이트를 접하게 되어 들어가봤다. 해당 사이트를 만드신 Jakob Lind라는 10년차 풀스택 개발자분께서 따로 (이게 그 소개하려는 대망의 웹팩 북) 웹팩 교육 e-book을 $24에 팔고 계시는 걸 보게 되었다.

'이게 뭐가 그리 특별해?'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겠다. 우선 위에서 나열한 여러 웹팩 수업마다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이런 것도 알려주고, 저런 것도 알려주고, 가끔은 중간에 설명이 부족한 점도 있고 그러한데 그걸 다 이해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수업 시작 전부터 이런 저런 dependencies를 설치하라고 하고 정작 이것들이 왜 필요한지는 학생이 직접 검색해보고 이해해야 하는 그런 수업들이 많은데 자기는 초심자가 알아들을 수 있게, 그리고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웹팩을 배우는 데에 필요한 것만 알려준다고 한다.

Table of Contents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웹팩에 대한 감은 있지만 정말 마스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100페이지에 달하는 이 e-book을 읽어나가려 한다. 웹팩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웹팩 마술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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