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0~10:00 : 새로운 조와 시간표 계획하기
10:00~12:30 : 강의 및 앞으로 공부 계획 정리
12:00~13:00 : 점심 시간
13:00~18:00 : 문제 붙들기 !
18:00~19:00 : 저녁 시간
19:00~20:00 : 공부했던 것 공유하기
20:00~21:00 : 항해톡
21:00 ~ : 개인 공부
새로운 조를 만났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조에서 만난 분들도 무척 좋은 분들이다.
정말 열정 넘치는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의욕이 솟는다.
공부는 약간 주춤하고 있는 시기랄까 ...?
시험과 밍글, 그리고 새로운 조까지.
혼란의 시기를 조금 지나고 있는 듯 하다.
게다가 곧 연휴라 그런지 공부에 안정감이 덜 하다 ..
알고리즘은 익숙해진 것 같으면서도, 문제를 만나면 자-꾸 바로 답을 보고 싶다.
생각하는 힘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야할까 ..
많이 지친 느낌이 드는 게 확실하다.
단순하게 더, 더, 더 한다고 될 것인가라는 고민 앞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나 스스로도 재고 따지고 있는 것 같다.
잘할 수 있을까.
잘하고 있는 것일까.
개발자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들은 과연 쓸모 없는 것일까.
99일의 항해. 말 그대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과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안정감을 찾을 순 없을 것이다.
어떻게 이 파도를 거쳐나갈지, 그것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