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명 남짓의 동기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위코드에 모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중, 코딩을 남들보다 잘하시는 분들, 들어는 보신 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시작하게 된 분들도 있겠지,,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프론트엔드 / 백엔드 개발자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서 함께 공부해나가는 것이 은연중에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은 비단 위코드가 아니어도 함께 공부해나가는 모든 부트캠프의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지금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새로 배워나갈 내용은 끝없이 남아있고, 지금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해서 일 년 뒤, 그 위치가 역전당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모두가 모여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일인 것 같다.
다른 부트캠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1차 2차 프로젝트, 그에 이어지는 기업협업이라는 부분이 위코드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분들을 5~6명 모아 하나의 프로젝트를 해 나아가는 경험은, 위코드에 다니지 않는다면 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
개발자로의 커리어를 위해, 나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수강료를 내고 위코드를 다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코드를 비롯한 모든 코딩부트캠프는 가만히 있는? 이들을 마법같이 개발자로 변신시켜주는 곳이 아니다.
모든 배움이 그렇듯이, 공부해 나아가다 보면, 모르는 것, 부족한 부분이 생기게 된다. 이때, 함께 공부하는 주변 사람들, 또는 멘토님들께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위코드의 장점이 아닐까? 모르는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지금은 너무나 멀어 보이는 개발자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모른다는 것은 절대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알아나가는 사람은 계속해서 발전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더는 발전해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화이팅
재현님 앞으로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해봅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