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은 위키북스의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라는 책을 독학하며 기록하는 글입니다.
1955년, 웹페이지의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브렌던 아이크(Brendan Eich)가 개발했다.
1996년, "모카"로 명명되었고, 그 해 9월 "라이브스크립트"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시 12월에 "자바스크립트"라는 이름으로 최종 명명되었다.
자바스크립트의 파생 버전인 "JScript"가 출시되고 자바스크립트는 위기를 맞는데, 두 언어가 표준화되지 못하고 적당히 호환되었다는 것이다. 즉, 두 경쟁사가 서로의 시장 점유율을 높히기 위해 자사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기능을 경쟁적으로 추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이로 인해 브라우저에 따라 웹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가 발생
따라서 모든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1996년 11월 자바스크립트의 회사인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는 ECMA인터내셔널에 자바스크립트의 표준화를 요청한다.
1997년 7월, ECMA-262라 불리는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 초판(ECMAScript 1)사양이 완성되었다. 이후, 1999년 ES3가 공개되고, 10년만인 2009년 ES5가 출시되었다. 또한 2015년에 공개된 ES6에는 let/const 키워드, 화살표 함수, 클래스, 모듈 등과 같이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갖춰야 할 기능들이 대거 도입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ES6 이후의 버전업은 비교적 작은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으로 매년 공개할 것으로 예고되었다.
초창기에 대부분의 로직은 주로 웹서버에서 실행되었고,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는 서버로부터 전달받은 HTML과 CSS를 단순히 렌더링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ECMAScript는 자바스크립트의 표준 사양인 ECMA-262를 말하며, 프로그래밍 언어의 값, 타입, 객체와 프로퍼티, 함수, 표준 빌트인 객체 등 핵심 문법을 규정한다.
자바스크립트는 일반적으로 ECMAScript와 브라우저가 별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사이드 Web API를 합친 것을 의미한다. 즉, ECMAScript는 자바스크립트의 부분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는 HTML, CSS와 함께 웹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유일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기본 문법은 C, 자바와 유사하고, 셀프에서는 프로토타입 기반 상속을, 스킴에서는 일급 함수의 개념을 차용했다.
자바스크립트는 개발자가 별도의 컴파일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대부분의 모던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인터프리터와 컴파일러의 장점을 결합해 비교적 처리 속도가 느린 인터프리터의 단점을 해결했다.
전통적인 컴파일러 언어처럼 명시적인 컴파일 단계를 거치지는 않지만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일부 소스코드를 컴파일하고 실행하여 속도적 단점을 극복했지만, 런타임에 컴파일되며 실행 파일이 생성되지 않고 인터프리터의 도움 없이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컴파일러 언어라고 할 수는 없다.
-> 즉(결국), 인터프리터 언어
자바스크립트는 간혹 클래스(ES6에 도입), 상속, 정보 은닉을 위한 키워드가 없어서 객체지향 언어가 아니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클래스 기반 객체지향 언어보다 효율적이면서 강력한 프로토타입 기반의 객체지향 언어이다.
IE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던 브라우저는 ES6를 지원하지만 100%지원하고 있지는 않다. 아래의 링크에서 ES6 지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브라우저에서 아직 지원하지 않는 최신 기능을 사용하거나 IE같은 구형 브라우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바벨(Babel)과 같은 트랜스파일러를 사용해 ES6이상의 사양으로 구현한 소스코드를 ES5이하의 사양으로 다운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