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s Experience 발표 준비 과정!

9rganizedChaos·2021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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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먼저; 홈페이지 만들었는데 퍼블리싱 大실패 😢 😭

지난 주말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Weekly Reflection 발표를 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평일에 열심히 공부했으니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며, 주말엔 온통 홈페이지 제작에 몰두하였습니다.
결국 토요일과 일요일을 꼬박 투자하여 빡센 하드코딩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요!

프로그래밍을 공부한지 이제 세 달 째라 사실 코드는 엉망이더라도 원하는 모습으로 얼추 구현이 되어서 잔뜩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를 앞두고 어제 퍼블리싱을 진행하던 중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결례를 무릅쓰고 동기분에게 도움도 요청하고, 헬프데스크에 질문을 올리고, 점심에 틈틈이 여러 시도를 해보았지만,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았네요...😂

그래서 블로깅을 통해서 SE발표의 시각자료를 대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

🏠 완성된 홈페이지의 모습!

우선 직접 접속해볼 수는 없지만 완성된 페이지의 모습을 공유드립니다! :)
이 홈페이지는 <CSS Layout 마스터 클래스>에서 소개하고 있는 캐널스트릿 홈페이지를 클론 코딩한 것입니다. (물론 클론이라고 하기도 조금 민망하지만요! 😂 😂 )

홈페이지는 총 Home과 video, performance, writing으로 나누어 제작하였습니다!

Home 🏡

'/video' 📹 '/performance' 🕺🏻 '/writing' 🖋

私だけのホームページが欲しい 😗

사실 이렇게 홈페이지를 제작해보겠다고 다짐한 것은 꼭 SE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쓸 일이 많았습니다. 어설픈 일러와 포토샵 실력으로 QR코드를 넣어가며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그럼에도 늘 어딘가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꼭 제 페이지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드스테이츠를 처음 들을 때도 문과생인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청사진은 멋진 홈페이지를 만드는 자신이었던 것 같네요. 멋진 페이지에 대한 환상이 열심히 코딩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돕기도 했습니다.

IM 코스 후반부에 진입하고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스스로 뭔가를 설계해서 만들 기회는 적었던 것 같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배우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모쪼록 그래서 테스트 케이스를 전부 통과해도, 늘, 내가 지금 뭘 만들 수 있기는 한 걸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중간 점검 차 스스로에게 미션을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 퍼블리싱 실패가 유독 아쉬운 이유!

홈페이지 이미지의 일부를 첨부하였지만, 사실 퍼블리싱 실패가 유독 아쉬운 이유는 홈페이지에 작게나마 구현해둔 인터랙션을 유저들이 직접 이용하게끔 해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크롤 이벤트와 같은 스스로의 어드밴스드 과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하였지만...
사실 그럼에도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과정이 재밌었던 건 위 사진에 첨부된 부분들과 같이 이벤트를 설계하는 분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 부분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쉽네요 ㅠ

(쭈굴) 그래도 내가 얻은 것 (쭈굴)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고는 하지만...
막상 실패(?)를 하니까 슬퍼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중에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실수하지 않은 게 어디냐, 이런 게 다 자산이다, 라는 생각도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우울해하기만 하다가 포스팅도 발표도 마칠 수는 없으니, 홈페이지를 만들며 얻었던 것들을 조금이나 적어봅니다!

우선 꼭 사용해보고 싶었던 ✨SCSS✨를 사용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물론 SCSS의 정말 중요한 기능들은 정작 하나도 이용하지 않았지만, 주말 내내 붙잡고 있으면서 조금이나 익숙해진 것이 경험이라면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FLEX와 더불어 GRID를 사용해본 것도 재밌었습니다!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바벨이나 걸프, gh-pages도 일단 함께 써보긴 했다는 게 작은 수확이었습니다.
또 라우팅이나 리액트, 유튜브 에이피아이 등 늘 스프린트에 구현되어 있던 것을 스스로 해본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스스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내(?)보았다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요.😉 😉

무엇보다 그냥 이 정도는 내가 할 수 있구나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잘 했다면 물론 더 좋았겠지만요 (그래도 오늘치 욕심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ㅋㅋ ✋🏼)

홈페이지에 공유하고자 했던 페이지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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