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백앤드 개발자 6개월을 되돌아보며(2개월차)

개발개발·2021년 6월 23일
0

2개월 차부터는 몇몇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개발을 진행했다.

2개월차에 했던 일들

  1. excel만들기
    세금계산과 관련해서 db에 저장된 내용들을 excel로 만들어서 세무사에게 보내야 된다고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excel만들기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코드보다 사업에 대한 이해였다. 처음 접해보는 형식의 사업이었고 과세대상과 비과세대상을 정하고 기간, 탈퇴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서 query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 join, sub query, group by등 예전에 배운 내용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만들었다. 이때 java에서 내용을 처리하는 것과 query로 처리하는 것의 성능차이를 체감했다. query로 처리하는 것이 몇배는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rdbs의 구조와 인덱스, 그리고 효율적인 query를 위해서 procedure에 대해서 훑어 봤다.

  2. QR만들기
    구글의 zxing을 사용해서 qr을 만들었다. 제로페이, 코로나 출입인증, 암호화폐 지갑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수 있었기 때문에 QR을 종류별로 만들수 있도록 했다. 이때 코드가 조건문을 통해서 분기되었기때문에 많이 지저분했는데 추상화해서 간결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QR을 만들면서 이미지 저장과 이미지를 프론트와 주고받는 것을 많이 공부했다. 특히 이때 프론트와 통신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mime type을 지정하지 않고 form data를 body로 서버에 보냈고 서버에서는 multipartFile로 받았다. 나중에는 서버에서 프론트로 파일을 보내고 vue를 통해서 바인딩하는 것도 공부했다.

  3. 암호화하기
    자바에서 String을 QR로 만드는데, 이때 문장을 암호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암호화 방식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암호화하는 방법을 알기위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base64만 어떻게 하는지 알고 나머지는 먼 훗날을 위해서 남겨 두었다. 단방향 암호화로 spring boot에 있는 Bcrypt, 양방향 암호화로 AES, 디지털서명에 이용되는 ECDSA 등을 공부했다.
    각각의 특징들을 공부해서 조금씩 벨로그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느낀점들

2개월차에 접어드니 개발속도도 빨라지고 프론트와 통신하는 일도 많아졌다. 오류가 생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axios와 vue의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프론트엔드를 담당하는 직원과 많이 친해졌다. 인원이 적었던 만큼 만나는 자주 만나게 되었고 취향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덕분에 늦게까지 일하면서도 항상 즐거울 수 있었다.

profile
청포도루이보스민트티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