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코더를 접한 지 벌써 6년이 되어간다.
나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업무 자동화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다.
처음엔 엑셀 VBA로 코드를 짜기 시작했고, UI의 한계 때문에 개발 강의를 찾다가
니코 선생님의 Python 무료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를 마치는 대로
카카오톡 클론 강의, Django 에어비앤비 강의까지 완강하며 그 덕뷴에 지금은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를 그때그때 만들어서 쓸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는 ChatGPT도 꾸준히 써왔는데, 한동안은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데 집중했는데
조금더 AI에 컨트롤을 가지고 내가 해보고 싶은걸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게 없을까 하던참에 ㅣ이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예전에 들었던 풀스택 GPT 강의도 AI 구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더 직접적으로 내 일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겼다.
6년 전부터 니코의 강의를 들어오면서 늘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업계 표준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나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좋은 소스를 접하는 데 관심이 많다.
단순 지식 나열이 아니라, 금세 사라지는 유행을 좇는 게 아니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는 지식을 다루는 게 큰 장점이다.
또한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따라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가”를 구성 요소 하나하나 파헤치며
결국 자기 기술로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처음에는 그냥 따라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게 전부일지 몰라도,
결국 다시 강의를 되짚으며 어떻게 응용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제일 값졌다.
이번 강의도 긴 연휴 동안 부지런히 해치울 예정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