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나에게 성공의 해였던 것 같다.
내가 어떠한 것에 목표를 세우고 성공을 한것이 이번에 처음있는 일이다.
어떠한 성공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나는 2021년 10월 14일 조기전역을 하게 되었다. 군대에서 개발공부를 하긴했는데 파견도 가야했고 군대라는 특성상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 전역할 때 드디어 개발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던 생각이 난다.
계속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나만의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첫 프로젝트로 트렐로와 비슷한 TO Do List를 만들기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떻게든 만들어가는 모습에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가져다준 프로젝트였다.
솔직히 DND와 PROJECT에 지원하면서 너무나도 불안했다. 3개월동안 쉬지않고 달려왔고 거기에 대한 결과를 이 두 동아리의 합격여부에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때는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내가 노력만하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있어" 하지만 난 노력을 하지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력을 하지 않은 이유가 노력을 하고 거기에 대한 결과를 봤을때 만약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너무나도 실망을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두 동아리에 지원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노력을 해서 결과가 나쁘면 뭐 어떻냐고 어차피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는 무조건 경험할 거고 이번의 결과가 실패라도 다음의 결과는 분명 이전보다 더 좋아질거라고.
다행히 두 동아리 모두 합격을 하였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난 실패를 할 수 있고 성공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와 성공여부는 이제 나에겐 큰 상관은 없다. 그냥 꾸준하게 개발공부를 하는 것이 더 큰 가치인것 같다.
먼저 DND에서 8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PROJECT에서도 4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3월전 까지는 너무나도 바쁠것이라 예상된다.. 그래서 첫 목표는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마무리 짓는것이다.
두번째로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할 수 있겠지..?
여름방학때는 서울에 있는 it 동아리에 지원할 예정이다.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블로그에 후기 남길게요..
아직 프론트를할지 백엔드를 할지 결정을 못내렸는데 2022년엔 결정이 나길 빈다.. 둘다 너무 재밌다..
어쨌든 2022년도 뜻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