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 인스턴스 생성 및 소멸

인스턴스 생성

스위프트의 이니셜라이저는 반환값이 없다. 이니셜라이저의 역할은 그저 인스턴스의 첫 사용을 위해 초기화를 해 주는 것이다. 이니셜라이저를 정의하면 초기화 과정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초기화는 init 키워드를 사용한다.

💡 프로퍼티 기본값

구조체,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처음 생성할 때 옵셔널 저장 프로퍼티를 제외한 모든 저장 프로퍼티에 적절한 초기값을 설정해야 한다. 초기화 후에 값이 확정되지 않은 저장 프로퍼티는 존재하지 않는다. 프로퍼티를 정의할 때 프로퍼티의 기본값이 할당되어진다면, 이니셜라이저를 통해 따로 초기값을 할당하지 않아도 프로퍼티 기본값으로 저장 프로퍼티의 값이 초기화된다. 예시를 통해 알아보자.

init 이니셜라이저로 인스턴스를 초기화하여 myName의 초기값을 "찬미"로 설정한 것이다. 다음은 프로퍼티의 기본값을 설정해 보자.

아까의 코드보다 훨씬 간결하고 간단해진 것을 알 수 있다.

💡 이니셜라이저 매개변수

이니셜라이저도 매개변수를 가질 수 있다. 인스턴스를 초기화하는 과정에 필요한 값을 전달받을 수 있다.

네 가지 예시의 매개변수를 이용한 이니셜라이저이다.

💡 옵셔널 프로퍼티 타입

초기화 과정에서 값을 초기화하지 않아도 되는, 인스턴스가 사용되는 동안에 꼭 값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저장 프로퍼티가 있다면, 그 프로퍼티를 옵셔널로 선언할 수 있다. 옵셔널로 선안한 저장 프로퍼티는 초기화 과정에서 값을 할당해 주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nil이 할당된다.

특별히 초기화를 하지 않은 경우, nil값이 할당되어 있고 나중에 값을 할당해 준 다음에는 제대로 된 값이 출력된다.

👉 실패 가능한 이니셜라이저

이니셜라이저를 통해 인스턴스를 초기화할 수 없는 여러가지 예외 상황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니셜라이저의 전달인자를 잘못된 값이나, 적절하지 못한 값으로 전달되었을 때, 이니셜라이저는 인스턴스 초기화에 실패할 수 있다. 이런 실패 가능성을 염두한 이니셜라이저를 실패 가능한 이니셜라이저라고 부르고, 반환 타입을 옵셔널로 지정한다. init 대신 init? 키워드를 사용한다. 실패 가능한 이니셜라이저는 특히 열거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기본 이니셜라이저와 멤버와이즈 이니셜라이저

저장 프로퍼티를 선언할 때, 기본값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이니셜라이저에 초기값을 설정해야 한다. 그러나, 프로퍼티 하나 때문에 매번 이니셜라이저를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꽤나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다. 때문에 구조체에서는 사용자 정의 이니셜라이저를 구현하지 않으면, 프로퍼티의 이름으로 매개변수를 갖는 이니셜라이저인 멤버와이즈 이니셜라이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반대로 클래스에서는 멤버와이즈 이니셜라이저를 지원하지 않는다.

🐰 구조체만의 특권!

💡 인스턴스 소멸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디이니셜라이즈를 구현할 수 있다. deinit 키워드를 사용하여 디이니셜라이저를 구현하면 자동으로 호출된다. 디이니셜라이저는 클래스의 인스턴스에서만 구현할 수 있다.

인스턴스 내부에서 파일을 불러와 열어보는 등이 외부 자원을 사용했다면, 인스턴스를 소멸하기 직전에 파일을 다시 저장하고 닫아 주는 등의 부가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 경우 디이니셜라이저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클래스에는 디이니셜라이저를 단 하나만 구현할 수 있다. 디이니셜라이저는 매개변수를 갖지 않고, 소괄호도 적어 주지 않고, 자동으로 호출되기 때문에 코드로 호출할 수도 없다. 디이니셜라이저를 잘 활용하면 메모리 관리 측면 외에도 프로그래머가 설계한 로직에 따라 인스턴스가 메모리에서 해제되기 직전에 적절한 작업을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디이니셜라이저를 구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