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공이 광고 마케팅이라 컨텐츠도 만들고, 기록도 해두려고 7~8년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고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쓰다 몇달 전 팀 동료에게 Notion이 기록 함에 있어 신세계라는 걸 듣고 몇 번 쓰다 보니 이처럼 편한게 없더라. 물론 처음엔 러닝커브땜에 왜쓰나 싶었는데 /형식으로 무언가 추가하거나 수정한다는게 신세계..
또한 page안의 page안의 page.. 마치 마트료시카같은 에디터가.

보통 지금은 개인 스크랩 기록 용으로 사용중이며, 처음에 사용할 때 어떻게 하면 이쁘고 깔끔하게 잘 쓸까 하여 구글링을 제법 하였다.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걸로 지금은 간단하게 틀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Notion, How to use ?

1. 습관 트래커

큰 테이블을 하나 만들어 두고, 습관을 추적할 수 있다. 각 row 마다 날짜를 기록하고, 첫째 row에 만들고 싶은 칼럼을 추가한다. 했으면 1, 아니면 0 으로 기록해서 나중에 count 가능함. 몇 개는 죽어도 실천이 안되더라 habbit tracking으로 노션이 좋긴하다. 엑셀보다 디자인도 이쁘고.

2. 주간 Weekely Plan

각 요일마나 나누고 [] 입력해서, todo 박스 로 매주 todo list를 작성할 수 있다. 스크롤을 좀 내리면 하단 부에 Weekly Reflection 과 list to read 그리고 주간 데이터를 월간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이 템플릿도 어디서 참조해 왔는데 출처를 잃어버렸다 ㅠㅠ 대부분 구글링하다 참조한 것들이다.

3. 개인 기록물 보관소

개인적인 기록물 보관소 페이지이다. 자신의 우선순위에 맞게, 메뉴 나누면 되는데 난 Goal, work, study, write 등등 쓰는데 지금은 사용 안하고 있는 템플릿이다 ㅜ

4. 1년 계획 list

월별로 todo list를 만들어서 카드 형식 레이아웃으로 두는 것이다. 한눈에 보기 편하다 달성 실패한 것도 한눈에 보기 펴ㄴ
4월꺼 얼른 작성해야겠다.

5. 독서 리스트

독서 뿐 아니라 글 적는 리스트를 다 모아둔 건데, type에서 Essay, book, movie 등으로 나눈 것 같다. 작가를 적어두면 나중에 검색할 때 굉장히 편하며 (검색이 또한 노션의 엄청난 매력이다 네이버 블로그 비해 빠르고, 결과도 한눈에 보기 쉽고.)Date, 현재 상태, 별점 등 기록하기가 블로그보다 훨 편하다.

물론 아래 처럼 카드 형식(이미지 중시 유형의 사람일 경우) 도 보기 이쁨

기록이 좋은 이유는 쉽게 안잊혀진다는 점이다. 내가 배운 것들이 더 중요하다, 더 가치있다고 나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강화하는 작업이 기록이라고 본다.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무언가 기록한다면 내가 그것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고, 자신감이 된다. 내가 노력한다는 기분을 자주 느낀다면 잘 할 확률 또한 높아 질 것이다.
마지막으론 생각을 하고 적는 과정 자체가 몰입하게 되는 순간이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삶에서 작용할 것이다. 그래서 Velog를 통해 오픈 된 공간에서 기록을 해보자 하였다. 아무리 좋은 점을 알아도 혼자 기록하는게 꾸준히 잘 안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