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2주 프로젝트 일기를 정리하며...

서정욱 [marvin]·2021년 3월 29일
0
post-thumbnail

standup은 당일 아침에 쓴 글이고
standdown 은 밤 10시 하루를 마감하며 쓴 글입니다.
그 아래에는 후기를 작성하는 현 시점의 느낀점이 담겨 있습니다.

210315

standup

  • 깃 레포지토리를 배정 받아서 팀원들을 초대했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위키, 즉 문서화에 힘을 줄 계획
  • 프로젝트 칸반기능 이랑 이슈는 어떻게 공유할건지 설계하고
  • 가비아로 도메인을 해결하고 deploy 오늘중에 할거임 https 까지
  • 출발이 좋다 크으

standdown

  • 오늘 목표에는? 70프로
  • 깃에서 공동의 공간을 처음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는 성공적이었다.
  • 디플로이에 집중했는데 로그도 많이 작성했고
  • 최선을 다했던 하루였다
  • 협업에서는 조금 아쉽다
  • 팀원분들 너무 잘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때는 정말 네명이 다같이 하하호호 하면서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끝낼 줄 알았다.
애초에 여기까지 통과하면서 실력은 보증되어있었고,
공통점은... 프로젝트를 잘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한명도 빠짐없이
이것만으로도 사실 나는 팀장을 하고싶다고 어필하기 충분했었다.
그래서 팀장이 됐지...
이 때 당시 깃에 팀원들이 익숙치 않아서 많이 삐걱댔기 때문에 협업에서 아쉽다고 표현한 것 같다.

210316

stand up

  • hello world (client/server)
  • survey 제출 목표
  • card 다 만들어야 되는데 노가다 예정
  • rule 체크인 예정
  • 앞으로도 점점 잠이 모자를거 같다. 밤에 신경쓰여서 잠 못잠 ㅠㅠ

stand down

  • deploy hello world (client/server) 완료
  • readme 작성 일단은 수정하면서 천천히 문서화하자
  • sidebar 완료
  • 팀룰 정했고
  • 기획/카드는 잘 나왔지만 살짝 걱정
  • 기능플로우나 시스템 아키텍쳐 팀원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월했다
  • 목표는? 80%정도 끝낸 것 같다
  • 설문 못 낸게 아쉽다
  • 할일은 많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해보자
사실상 다같이 열심히 한 하루였다 근데 문제는 기획이 2틀만에 끝나는게 말이 안된다...
빠듯한 일정이란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원래 목표는 기획을 오래끌고가서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지만
강행되는 스케줄에서는 기획은 여기까지만 허용이었다.

210317

stand up

  • 스키마, 스웨거 준비중
  • 설문조사 가능한 오전중에 끝내기 목표
  • 설계가 중요하다

stand down

  • 스키마 작성완료
  • 설문조사 보고완료
  • swagger 배포는 완료되서 다행이다
  • nginx 검토 했는데 아직 안될 것 같다..
  • 급하게 설계하였지만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자!
부쪽한 워크플로우나 다른 문서들을 문서화하고... 혼자서 책임지기로 했던 문서화를 팀원들이 커버해주었다.
이 설계에서 좀더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백에서는 ㅅㅇ님께 잠시 설계를 맡기고
나는 배포만큼은 완벽하게 해서 제공해주기로 생각했다.

210318

stand up

  • 위키 업데이트 수시로
  • 모델 오류없이 생성하는게 목표
  • 금요일까지 화이팅

stand down

  • 모델과 마이그레이션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단축했지만
  • 중간에 클라이언트 배포를 했고
  • 클라이언트 관련 배포가 느려서 배포확인이 늦었고
  • 그걸 디버그 하는 내가 webpack 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
  • 내 실력이 아직 욕심 부리기에 무리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 진짜 오늘 디버그 성공 못했으면 좌절감이 많았을 것 같은 하루였다.
이때 처음으로 큰 이슈가 하나 생겼다.
프론트에서 배포테스트에서 난 이슈였고, 빌드배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그래서 이후로는 빌드배포를 수시로 해주기로 마음먹었고 다행히 이건 프로젝트가 끝날 때 적시타가 되었다.

stand up

  • api 경매 완성이 목표
  • 체력관리에 힘쓰자
  • 문서화는 너무 자주하면 구현에 지장이 간다 조금 줄이자
  • 일정관리 열심히 하자
  • 힘들지만 구현될수록 만족감이 든다
  • 고민내용 마무리 2~3개 이상 목표

stand down

  • sequelize association 에러 못고침
  • auction 모델에서 join 문제 발생
  • art 모델 완성
  • file 모델 완성
  • 이거 못고치면 다 무너진다 고치자 오늘내로
이번에는 두번째 큰 이슈다 이번에는 서버쪽이다.
orm을 사용하면 모델이 자동으로 기본값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uuid 조인이 안된다.
모델을 다 뜯어고쳤다.
다행인 것은 레퍼런스를 보고 차근차근 고쳐서 팀원들은 안정감있게 구현에만 매진했고
나는 이슈를 해결하는데에만 매진하면서 협업이 힘을 발휘했다.

210322

stand up

  • auction reducer 완성이 목표
  • api 수준에 맞게 개량하고
  • requirement 완성예정
  • 열심히 해서 2틀안에 완성하자
  • 화이팅! 힘들다!!!!

stand down

  • 로그인이 된다는거에 감사한다
  • redux 뼈대가 나왔다 완성 금방 될듯
  • 다같이 프론트에 붙었는데도 맨날 너무 늦게까지 체력을 쓴거 같다 이제 힘에 부치는 것 같다.
api구현이 주말중에 끝이나고 문서화도 마무리되었다.
실질적으로 문서화에서는 초반에 고생을 해서인지 daily scrum과 sidebar 이외에는 신경써줄 필요가 없었다는거
하지만 프론트에서는 구현할 일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었다.
이때 사실상 나는 프론트팀원을 추궁했고.
팀원분들은 가능한 열심히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말실수를 내뱉었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후회되는 행동이었고 내가 막내여서인지 맏형님이 중재를 해주었다.
이덕분에 팀워크가 어이없지만 돈독해졌다.
다같이 힘들다는 것을 서로가 이때 인지한 것 같았다.

210323

stand up

  • 다 모르겠고 오늘 데모 초안 준비 완료

stand down

  • 카운트다운 재구현중
  • 비드 로직 추가 예정
  • 내일까지 시연 가능하도록
이때는 이제 분위기도 정착되었고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알아냈다고 생각했지만
추후에 회식때 물어보니 팀장이라서 양보받은거더라... ㅎㅎ
미안하고 고마웠다.
그대신 나또한 열심히 많은 양을 기여하길 바랬고 그렇게 행동했다.
구현에도 속도가 붙어 마무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10324

stand up

  • 오늘은 기필코 끝내겠다
  • 코드리뷰하고 발표자료 만들고
  • 카운트다운 및 wallet, likes, paddle 기능 프론트에 구현
  • 영상만들고 내일까지 발표준비

stand down

  • 일단 서버쪽은 deploy까지 끝내서 버전1 나왔고
  • 클라이언트쪽 이슈가 많아졌다
  • 버그픽스 오늘내로 하고 자게끔 구현예정
이때는 마무리를 짓고 일정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팀원님들께서는 아직 욕심이 있으셨다.
하지만 발표준비또한 시간투자를 안할 수는 없었다.
버그픽스에만 힘을 주고 추가구현은 팀장권한으로 금지시켰다.
책임지겠다고 말을 했고. 난 책임을 지고 싶었다.

210325

stand up

  • 마지막 날이다 화이팅

stand down

  • 2030 개발종료
  • 영상발표 준비만 남았다.
  • gif 자료준비 완료
  • 고생많으셨습니다 팀원님들!
욕심을 부려서 체력이 다들 망가졌지만 다같이 마무리까지 잘했다.
정말로 이게 4달차들이 모여서 2주만에 나온 프로젝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블록체인, 경매시스템 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디자인도 예쁜 작품이 나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팀원 모두 만족하면서...
우리는 주말에 다같이 고기를 먹었다.
나이스 팀워크~
profile
JavaScript 개발자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