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는 웹서비스 개발자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할 핵심 프로토콜이다.
HTTP 통신은 어떻게 구성되고 사용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 KEY Point >
1. HTTP 는 컴퓨터 끼리의 소통을 위한 통신규약이다.
2. HTTP 통신은 Request(요청)과 Response(응답)으로 이루어 진다.
3. HTTP 통신의 매 요청과 응답은 이전 상태를 알지 못 한다. (Stateless)
HTTP란 무엇인가?
컴퓨터들끼리 HTML파일(HTML로 만든 웹페이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통방식 또는 약속이다.
HyperText
HTTP에서 HyperText는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의 HyperText와 그 의미가 동일하다.
HTML을 다시 짚고 넘어가보면, 문서와 문서가 링크로 연결되도록 하는 태그로 구성된 언어란 뜻이다. 다시 말하면, HTML은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웹브라우저 위에서 동작하는 언어를 뜻한다.
Transfer
사전적 의미로 "전송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다. 전송에 큰 의미가 있다. 전송은 쉬운말로 "물건이나 편지 따위를 보낸다." 라는 의미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웹사이트를 널리 알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다른 컴퓨터에게 전송해야 한다. 그리고 전송은 보내는 주체와 받는 주체가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Protocol
프로토콜은 협약, 통신 규약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컴퓨터 끼리 어떻게 HTML파일(HyperText)을 주고 받을지에 대한 약속이다.
컴퓨터도 컴퓨터 끼리의 소통 방법이 필요하다. 이런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소통하는 방식 또는 약속이 HTTP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소통은 대부분 HTTP 규약을 따른다.
소통의 핵심은 요청과 응답
HTTP 통신의 핵심은 요청과 응답이다.
앞서 HTTP의 세번째 키워드인 Transfer 에 대해서 설명 할 때, 전송은 보내는 주체와 받는 주체가 있다고 했다. 보내는 주체는 받는 주체에게 요청을 보내고, 받는 주체는 요청을 보낸 주체에게 응답을 보낸다.
컴퓨터끼리의 소통도 마찬가지다. 결국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만든 소통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통 방식과 큰 차이점이 없다.
State(상태) + less(없음)
HTTP에 대한 설명 중 절대 잊어서는 안 될 HTTP의 특징이 바로 Stateless 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State(상태) + less(없음) 을 의미한다.
각각의 HTTP 통신(요청/응답)은 독립적 이기 때문에 과거의 통신(요청/응답)에 대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 한다. 이전의 상태를 전혀 알지 못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매 통신마다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서 요청을 보내야 한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이미 자기소개를 한 사람에게 계속해서 똑같은 내용으로 자기소개를 해야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만일 여러번의 통신(요청/응답)의 진행과정에서 연속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ex. 온라인 쇼핑몰에서 로그인 후 장바구니 기능)를 위해 로그인 토큰 또는 브라우저의 쿠키, 세션, 로컬스토리지 같은 기술이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HTTP 요청은 사실 프론트엔드(클라이언트) 에서 백엔드(서버)에 일(데이터 처리)을 시작하게 하기 위해 보내는 메시지다.
이 메시지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1) HTTP Method: 해당 요청이 의도한 액션을 정의하는 부분. 주로 GET, POST, DELETE가 많이 쓰임
2) Request target: 해당 request가 전송되는 목표 url
3) HTTP Version: 말 그대로 사용되는 HTTP 버전을 뜻한다. 주로 1.1 버전이 널리 쓰임
GET /login HTTP/1.1
해석: GET 메소드로 login 이라는 요청 타겟에 HTTP 1.1 버전으로 요청을 보내겠다!
Key: Value 값으로 되어있다 (JavaScript의 객체, Python의 딕셔너리 형태라고 보면 된다)
자주 사용되는 Headers 의 정보에는 다음이 있다
Headers: {
Host: 요청을 보내는 목표(타겟)의 주소. 즉, 요청을 보내는 웹사이트의 기본 주소가 된다
(ex. www.apple.co.kr)
User-Agent: 요청을 보내는 클라이언트의 대한 정보 (ex. chrome, firefox, safari, explorer)
Content-Type: 해당 요청이 보내는 메세지 body의 타입 (ex. application/json)
Content-Length: body 내용의 길이
Authorization: 회원의 인증/인가를 처리하기 위해 로그인 토큰을 Authroization 에 담는다
}
ex) 로그인 시에 서버에 보낼 요청의 내용
Body: {
"user_email": "jun.choi@gmail.com"
"user_password": "wecode"
}
1. HTTP Version: 요청의 HTTP버전과 동일
2. Status Code: 응답 메세지의 상태 코드
3. Status Text: 응답 메세지의 상태를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텍스트
HTTP/1.1 404 Not Found
해석: HTTP 1.1 버전으로 응답하고 있는데, 프론트엔드에서 보낸 요청(ex. 로그인 시도)에 대해서
유저의 정보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Not Found) 404 상태 메세지를 보낸다.
HTTP/1.1 200 SUCCESS
해석: HTTP 1.1 버전으로 응답하고 있는데, 프론트엔드에서 보낸 요청에 대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200 상태 메세지를 보낸다.
Headers : 요청의 헤더와 동일하다. 응답의 추가 정보(메타 데이터)를 담고있는 부분이다.
다만, 응답에서만 사용되는 헤더의 정보들이 있다. (ex. 요청하는 브라우저의 정보가 담긴 User-Agent 대신, Server 헤더가 사용된다.)
Body : 요청의 Body와 일반적으로 동일하다. 요청의 메소드에 따라 Body가 항상 존재하지 않듯이, 응답도 응답의 형태에 따라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가 없는 경우엔 Body가 없을 수도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Body 의 데이터 타입은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이다.
ex) 로그인 요청에 대해 성공했을 때 응답의 내용
Body: {
"message": "SUCCESS"
"token": "kldiduajsadm@9df0asmzm" (암호화된 유저의 정보)
}
자주 사용되는 HTTP 통신 메소드 세가지(GET, POST, DELETE)를 소개한다.
해당 메소드들은 프론트엔드(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요청의 의도가 담긴 것이다!
메소드 : 어떤 행동을 하겠다고 정의 해주는 것
Status Code의 숫자에 각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 Status Code 만 보아도 응답이 제대로 됐는지 안 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출처> wecode(코딩 부트캠프)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