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은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 배운 언어였다. 고등학교 때 컴퓨터공학 동아리에서 C를 사용한 적이 있긴 했지만, 당시에는 문법을 아예 모르고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 기억은 잠시 제쳐두고, 파이썬이 내 첫 프로그래밍 언어였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아무런 전공지식도 없었고, 입학하자마자 이것만 배웠었다. 1학년 1학기라 아무런 전공 수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파이썬은 꽤나 재밌었고, 굉장히 직관적인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 당시에는 많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갔었는데, 예를 들면 재귀함수와 같은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을 그냥 넘겼었기 때문에 나중에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수업을 들으면서 절망했던 기억이 있다.
파이썬 공부를 처음 했을 때 사용한 교재는 다음과 같다(어서와 파이썬은 처음이지). 이번에도 이 교재로 빠르게 훑고 넘어갈 것이다.
파이썬 버전은 3.11, IDE/에디터는 vscode를 사용한다.
vscode 설치 후 확장 프로그램으로는 Python, Python Extension Pack, Python type hint를 설치했다.
빨간 점을 마우스로 눌러 breakpoint 설정 가능
F5(Start Debugging)를 눌러 디버깅 시작
교재 ch1 내용을 참고하여 파이썬의 특징을 살펴보겠다.
파이썬은 1991년 개발된 대화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간결하고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할 수 있으며 초보자에게 좋은 언어이다. 파이썬은 인터프리터 언어이기 때문인데, 한 줄의 코드를 입력하면 인터프리터가 이를 해석하여 즉각 실행한다. 컴파일 과정 없이 작성한 문장의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문법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존재하여 애니메이션이나 GUI도 제공한다.
기본 파이썬 쉘을 이용해 명령어를 실행해보았다. 파이썬 쉘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명령어가 실행되고 실행 결과가 화면에 바로 보여진다. >>>
은 프롬프트라 불리며 프롬프트에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실행된다.
이렇게 한 줄씩 입력하여 실행하는 모드를 인터프리터 모드라 한다.
파이썬도 c언어나 java처럼 여러 줄의 파일을 한 번에 실행하는 스크립트 모드로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확장자가 .py인 파이썬 소스 파일을 생성하여 실행한다. 이 때 소스 파일은 단순한 텍스트 파일이므로 메모장과 같은 어떤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해도 된다.
위의 코드를 살펴보자.
print("Hello World!")
print() 함수를 호출하여 문자열을 화면에 출력하였다. 함수 안에 문자열을 인자(argument)로 전달하였다.
문자열은 큰 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로 감싼다.
print() 함수는 여러 개의 값들을 한번에 출력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쉼표로 구분하여 여러 개의 인자를 전달하면 된다.
print("1+1은", 1 + 1, "입니다")
1+1은 2 입니다
이 때 출력되는 인자들 사이에 빈 칸이 출력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 절차
소스 파일 작성, 컴파일(문법 체크), 실행
참고할 만한 사이트
https://www.python.org/
https://docs.python.org/ko/3/index.html
https://docs.python.org/3/tutorial/index.html
https://wikidocs.net/book/110
https://dojang.io/course/view.php?i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