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Bean 생명 주기 콜백 시점

Jemin·202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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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생명 주기

빈 생명주기는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관리되는 빈이 생성되고 초기화되며, 소멸되는 과정을 나타낸다. 스프링은 객체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며 빈의 생명주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프링 빈은 다음과 같은 라이프사이클을 가진다.

객체 생성 => 의존관계 주입

스프링 빈은 객체를 생성하고, 의존관계 주입이 끝난 다음에야 필요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다. 따라서 초기화 작업은 의존관계 주입이 모두 완료되고 난 다음에 호출해야 한다.

스프링은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스프링 빈에게 콜백 메서드를 통해서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준다. 따라서 안전하게 종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Spring Bean의 이벤트 라이프사이클

  1.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2. 스프링 빈 생성

  3. 의존관계 주입

    • setter injection이나 field injection이 여기서 일어난다.
  4. 초기화 콜백

  5. 사용

  6. 소멸전 콜백

  7. 스프링 종료

여기서 초기화 콜백은 빈이 생성되고, 빈의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후 호출한다. 소멸전 콜백은 빈이 소멸되기 직전에 호출된다.

객체의 생성과 초기화 분리

생성자는 필수 정보(파라미터)를 받고, 메모리를 할당해서 객체를 생성하는 책임을 가진다. 반면에 초기화는 이렇게 생성된 값들을 활용해서 외부 커넥션을 연결하는 등 무거운 동작을 수행한다.

따라서 생성자 안에서 무거운 초기화 작업을 함께하는 것 보다는 객체를 생성하는 부분과 초기화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유지보수 관점에서 좋다. 물론 초기화 작업이 내부 값들만 약간 변경하는 정도로 단순한 경우에는 생성자에서 한번에 다 처리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하는 3가지 방법

스프링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한다.

  • 인터페이스(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 지정

  • @PostConstruct, @PreDestory 어노테이션 지원

인터페이스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package hello.core.lifecycle;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DisposableBean;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InitializingBean;

// InitializingBean을 상속해서 빈 초기화
// DisposableBean을 상속해서 빈 소멸전 콜백 사용
public class NetworkClient implements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private String url; // 멤버 변수

    public NetworkClient() { // 생성자 함수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 서비스 시작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
        System.out.println("connect: " + url);
    }

    public void call(String message) {
        System.out.println("call: " + url + " message = " + message);
    }

    // 서비스 종료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
        System.out.println("close: " + url);
    }

    // 의존관계 주입이 끝나면 호출
    @Override
    public void afterPropertiesSe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 빈이 종료될 때 호출
    @Override
    public void destroy()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destroy");
        disconnect();
    }
}

이렇게 의존관계 주입이 끝났을 때(초기화)와 빈이 종료될 때(소멸)의 시점을 알 수 있다.

초기화, 소멸 인터페이스 단점

  • 이 인터페이스는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해당 코드가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

  • 초기화, 소멸 메서드의 이름을 변경할 수 없다.

  • 사용자가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 적용할 수 없다.

초기화, 종료 방법은 스프링 초창기에 나온 방법들이고, 현재는 더 나은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 지정

    // 의존관계 주입이 끝나면 호출
    public void ini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 빈이 종료될 때 호출
    public void close()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public class BeanLifeCycleTest {
    @Test
    public void lifeCycleTest() {
        // 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를 사용하면 .close() 를 사용할 수 있다
        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LifeCycleConfig.class);
        NetworkClient client = ac.getBean(NetworkClient.class);
        ac.close();
    }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 빈 설정에서 지정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 인스턴스 생성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

initMethoddestroyMethod를 사용해 빈 설정에서 지정해줄 수 있다.

  • 메서드 이름을 자유롭게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 스프링 빈이 스프링 코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 코드가 아니라 설정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도 초기화, 종료 메서드를 적용할 수 있다.

종료 메서드 추론

@BeandestroyMethod 속성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라이브러리는 대부분 close, shutdown이라는 종료 메서드를 사용하는데 @BeandestroyMethod는 기본값이 (inferred, 추론)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추론 기능은 close, shutdown이라는 이름의 메서드를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이름 그대로 종료 메서드를 추론해서 호출해준다. 따라서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면 종료 메서드는 따로 적어주지 않아도 잘 동작한다.

추론 기능을 사용하기 싫다면 destroyMethod="" 처럼 빈 공백을 지정하면 된다.

@PostConstruct, @PreDestory 어노테이션

    // 의존관계 주입이 끝나면 호출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 빈이 종료될 때 호출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Bean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 인스턴스 생성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PostConstruct, @PreDestroy 어노테이션을 사용해서 생명주기 시점을 알 수 있다.

  • 최신 스프링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이다.

  • 어노테이션 하나만 붙이면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 패키지를 잘 보면 스프링에 종속적인 기술이 아니라 JSR-250이라는 자바 표준이다. 따라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동작한다.

  • 컴포넌트 스캔과 잘 어울린다.

  • 유일한 단점은 외부 라이브러리에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 해야 하면 @Bean의 설정 기능을 사용하자.

정리

Spring Bean 생명 주기 콜백 시점을 알고 싶다면 @PostConstruct, @PreDestory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자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해야 한다면 @Bean의 initMethoddestroyMethod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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