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쉬는것인가

알렉스·2025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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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설 연휴가 지나갔다.
무려 9일이나 되는 길이였지만 체감상 0.9초 정도 되는것 같다.
잘 쉬었나 되돌아보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휴식인가? 혹은 뭘해야 또는 안해야 휴식인건가.

구글에 휴식 이미지 검색하면 자연에서 책을 읽거나 바다에서 누워있는 걸 볼 수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야 휴식이라는 기사도 있고.

최근 슈카월드 영상과도 연관이 되는데,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집에서 혼자 쉬는것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외국, 서양에서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내가 느꼈던 유럽, 서양인은 개인주의였고 한국인은 돈보단 사람, 지폐보단 정이였는데.

뛰어난 개발자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휴식을 하려나?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질문인데 좀 멀리오긴 했네.

"좀 쉬어. 고생했어" 라는 말을 듣고
"아 힘들었다. 어제 하던거 좀 하다 자야지" 하면서 코딩을 하진 않을것 같다.
아니 재밌긴 한데.. 뇌가 쉴시간도 줘야지

(스쳐 지나가는 "에어컨도 쉴시간 좀 줘야지" 하며 에어컨을 끄시던 어머니)

축구선수들도 비수기땐 축구게임 하던데 그치? 내가 이상한거 아니겠지.

연휴 끝, 할건 해야지

이제 할건 해야지!

인텔리제이로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오다보니 드는 생각이

유료버전에서는 DB 스키마도 다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무료버전은 그런게 없다.

그렇다고 큰맘먹고 지른다??
무료버전이 있는데 산다는건 사치 같은 생각이 들었다.

(축구는 일주일에 한번하면서 축구화는 10만원 짜리 턱~턱 사면서,
코딩은 맨날 6시간 7시간 하면서 이게 돈이 아까워??
축구화 사면 축구 실력이 느는것도 아닌데, 인텔리제이 유료는 효율성 차이가 말도 안되는데?)

이렇게 생각하면...흠.......환율..조금 잡히면 바로 사야겠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샀지!

그 전까지는 도커 cli로 조회하는건 무리가 있어서 관련 툴을 설치해서 쓸 예정이다. 비버 아이콘 귀여운 DBeaver.
설치 하는 법은 인터넷에 넘치니까 사용해보고, 편한점, 불편한점 따로 서술하겠다.

오래 쉬었으니, 목표 설정 Reminder

내가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하는 것을 정주행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지금 길을 잃을 판이니

설정해둔 목표와 기획을 상기시켜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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