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드스테이츠 SE 부트캠프 22주 과정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일단 한두 푼 드는 것이 아니다 보니 큰 결심이 필요했다. 거기다 원격 학습으로 진행되다 보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트캠프보다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코스가 밀도 있게 짜여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구글 캘린더를 빽빽하게 메운 일정을 보니 조금 한숨이 나기도 하지만, 이 일정이 다 끝났을 때 성장해 있을 나 자신이 그려져 두근거린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습 도구를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말 그대로 페어와 함께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 사람은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네비게이터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네비게이터가 제안하는 방향에 따라 코드를 작성하는 드라이버가 되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내가 부트캠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딩하면서 대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많았다. 내일 처음으로 페어와 함께 코플릿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는데 어떨지 아주 기대된다. 재밌을 것 같아!
수도 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우선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자연어로 작성해 보는 것을 말한다. 작은 부분부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계획과 순서를 정하는 연습을 반복하여 머릿속으로 정확히 정리된 채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또 점점 그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훈련한다.
개발자에게는 블로깅이 중요하다. 학습한 개념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여 기억에 더 오래 남길 수 있다. 또, 이후 취업 준비를 할 때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되고 성실함의 증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
1. Survey
- 목차/요약을 훑어보며 전체적인 주제, 목적 파악하기
2. Question
-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지 질문 형태로 예측해보기
3. Read
- 이전 단계에서 떠올린 질문들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읽으며 답 찾기
4. Recite
- 책을 덮고 배운 내용을 자신의 말로 암송해보기
5. Review
-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