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회고

곽동현·2022년 12월 31일
2
post-thumbnail

돌아보기

시간은 누구한테나 공평하게 흐른다

지난 21년도엔 제주도에서 22년도로 넘어가는 첫 날, 일출을 보며
바랬던 한 해는 무탈하게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했었다.

결과적으로 봤을땐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아쉬운 점들과 놓친 부분이 많았던 해였다. 사실 11월에서 12월 사이엔 많은 생각 속에서 우울함이 떠나질 않았다. 앞으로 계속 이 분야를 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방향성 등 나도 모르게 주변과 비교하며 너무도 휘둘리고 흔들렸다.

결과적으로 생각 정리를 마쳤을 때, 다가오는 2023년도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만들려한다.
이번 해에 느꼈던 감정이나 착오들 이 내면적으로 더 단단해지고 내 스스로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했다.
실패를 미리 우려하여 피하던 경험을 멀리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스스로 내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아래 상반기/하반기 순서로 22년도를 정리했다.

정보처리기사 취득

재학 중인 대학 졸업 요건 중 하나는 자격증 여부가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여러 자격증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보처리기사는 개인적으로 취득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22년도 1회차에 응시 접수를 했다. 필기와 실기 시험 사이 텀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아서 필기 응시 후 바로 실기 준비를 했다. 학습량에 비해 합격에 자신이 없었지만 운이 좋게 작용했는지 다행히 1회차에 합격할 수 있었다. 준비 기간은 필기 3주 가량, 실기는 1달 하루 9시간 이상은 학습한 것 같다.


합격의 벽

  • 하계 인턴 프로그램 - 면접 탈
  • 기업부설연구소 R&D - 면접 탈
  • 프로그래머스 데브 매칭 - 1차 탈
  • 우아한 테크코스 - 1차 탈
  • 구름톤 - 1차 탈

탈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는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한다. 명료하게 말하자면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 왜 합격 전 벽에 부딪혔는지는 내 스스로가 잘 안다. 실패를 발판 삼아서 다시 나아가자.


졸업

소프트웨어전공으로 2017~2022년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23년 2월 졸업을 예정 중이다.

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 많은 추억을 남긴 대학 생활을 했다.
복수 전공, 학생회 활동, 교내 동아리, 교내 국가근로, 교내 프로젝트, 비교과 활동 등 교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라면 다 참여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내에만 집중하지 않고 교외 IT 연합동아리나 프로젝트 및 스터디 활동을 해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


2023년

KPT

Keep

  • 커뮤니케이션
    혼자보다는 같이 나아가는 것을 유지한다. 남들과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도움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Problem

  • 마인드셋
    스스로를 묶는 무의식을 줄이고, 자만하지 말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단단해지자.
    스스로에게 당근과 채찍을 객관적으로 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자.

Try

  • 운동
    체력을 기르고 스스로의 내외면을 단단해지게

  • 기록의 습관
    기록을 남겨 자주 보자, 오래 기억하자

  • 철저한 준비 과정
    기본기가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언어적인 부분부터
    CS 지식, 다량의 프로젝트 보다는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세세하게 다루고 응용할 줄 알도록 학습하기

2023년에는 정말 잘 해보자, 잘 되보자

profile
읽고 쓰며 생각합니다 💡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4월 7일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