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3월 10일에 코드스테이츠에서 이루어지는 Hiring Assessments를 치루었습니다. Hiring Assessments는 일종의 쪽지시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월 17일에는 Hiring Assessments를 치루고 합격자에 한해 immersive course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나름 단계가 넘어가는 것을 판단하는 시험이라서 긴장도 조금 하고 정신없이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과하고 나면 지금까지 제출했던 과제들을 다시 정리해서 통과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통과하지 못한 과제들을 수정하고 나면 immersive course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immersive course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Pre Hiring Assessments를 치고 약 한 달 동안 진도를 열심히 나갔는데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한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정신없이 한달을 보내고 대망의 3월 10일 Basic CS Hiring Assessments를 치루었습니다. immersive course에서 여러 번 진행하는 HA 중 첫번째 시험인데 난이도는 Pre HA 보다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알고리즘 파트가 나왔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수업의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느낀 것은 immersive course에서 진행하는 코플릿 문제들을 풀지 못해 눈물을 머금고 정답지를 열어보는 빈도 수가 이전보다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솔로데이에 코플릿에서 주어지는 알고리즘들의 로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알고리즘은 푸는 과정과 풀 때 쾌감이 상당해서 요새 재미를 가지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에는 일단 뭐라도 써보고 시작을 했는데 이건 정말 안좋은 버릇 같습니다. 시작부터 방법을 잘못 잡아버리면 장황하게 쓴 코드는 통과가 될 리 없고 그 긴 코드들을 지우기엔 내 자식 같은 마음이라 정말 지우기 아깝죠. 자식농사 망친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요ㅠㅜ 전에는 이렇게 지웠던 코드들이 많았습니다. 요새는 바로 코드를 작성하기보다는 골똘히 로직을 생각하고 그것을 수도코드로 작성한 뒤 실제 코드로 옮겨 써보는 식의 방법을 활용하는데 해당 방법이 더 잘풀리는 것 같아서 이런 방법을 습관화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문제들도 풀려고 하는데 저는 이해력이 좋은 편이 아닌지 로직 이해하는데 정말 오래 걸려서 프로그래머스는 많이 못 풀었습니다. 그래도 하나씩 차근차근 이해하다보면 시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더 생기고 프로그래머스 문제들도 풀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내일부터는 토이프라블럼이라고 코딩 테스트를 대비하기위한 스케줄이 시작됩니다. 이또한 어렵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풀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제나, 무엇이든지 처음은 설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