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 프로토콜 환경은 connectionless하고 stateless 하다. 따라서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누구인지 "매번" 확인해야한다. 이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게 되는 것.
Connectionless : 클라이언트가 요청하고 응답을 받으면, 그 연결을 끊어버리는 특징. 이를 통해 서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수많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Stateless : 통신이 끝나면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특징. 즉, 연결을 끊으면 상태정보는 유지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이전 상태를 보존하지 않는다.
이렇게 연결이 끊기고 정보가 유지되지 않으면 매번 로그인을 다시 하거나, 장바구니가 유지되지 않거나 하는 것과 같은 불편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듯, 이를 해결하기 위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 로컬에 저장되는 키와 값이 들어있는 작은 데이터 파일이다. 작은 기록 정보 파일로서 HTTP에서 클라이언트의 "상태 정보"를 클라이언트 PC에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정보를 참조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
: 구글에 검색을 하고 해당 내용을 개발자도구-네트워크에서 확인해보면 cookie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 Response Headers의 set-cookie는 HTTP 응답헤더에서 "서버"가 "클라이언트" 측에 쿠키를 전송하기 위해 사용된다.
:Requests Headers의 cookie는 HTTP 요청 헤더에서 이전 서버로부터 받은 set-cookie 값은 포함한 값을 클라이언트가 전송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일정 시간동안 같은 사용자로부터 들어오는 "일련의 요구"를 "하나의 상태"로 보고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기술. 여기서 일정 시간이란 방문자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웹 서버에 접속한 시점부터 웹 브라우저를 종료하여 연결을 끝내는 시점을 말한다.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세션도 결국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쿠키와 세션은 서로 비슷한 역할을 하며 동작 원리도 비슷하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는 위치이다.
"쿠키"는 서버의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세션"은 서버의 자원을 사용한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차이가 존재한다.
"쿠키"는 클라이언트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request 과정에서 sniffing 당할 우려가 존재하여 보안에 취약하지만
"세션"은 쿠키를 이용하여 session-id만 저장하고, 그 id로 구분하여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보안성이 높다.
라이프사이클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쿠키"도 만료기간이 있지만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종료해도 만료시점이 지나지 않았다면 자동 삭제되지 않는다. 또한 만료 기간을 따로 지정하여 쿠키를 삭제할 때 까지 유지할 수도 있다.
"세션"도 만료기간을 정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가 종료되면 만료기간에 상관없이 삭제된다.
속도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쿠키"는 쿠키에 정보가 있기 때문에 서버에 요청시 속도가 빠르고
"세션"은 정보가 서버에 있기 때문에 처리가 요구되어 비교적 속도가 느리다.
저장 형식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쿠키"는 text 형식으로 저장되고
"세션"은 Object 형식으로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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