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TIL 23/10/13

drf 장고 심화 팀프로젝트가 끝나며 적어보는 KPT 회고

• Keep : 우선 기획 부분에서 프로젝트 컨셉은 재밌고 와이어 프레임으로 기본적인 형태는 의견 조율을 거쳐 잘 해냈다고 생각했는데, 기획 단계 중에서도 이게 실제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어려움을 느끼긴 시작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에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 번에도 약간 높은 목표치를 잡더라도 해낼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위의 내용과 다 연관되는 느낌으로 처음엔 학습시간 종료 후 잡담을 나누는 시간에서 발전되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튜터님 방에도 자유롭게 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적극적인 의사소통 기회가 형성된 점은 좋았던 것 같다.
  저번 프로젝트에서도 느꼈던 점인데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다른 팀원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듣고 내가 아는 부분이라면 설명해줄 수 있을 때 나의 실력도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에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다.(개인적인 실력 향상은 필수겠지만!)
• Problem : 이전부터 알음알음 사용하긴 했지만 이번에 본격적으로 프론트와 백엔드를 구분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에 어려움을 겪어서 프론트엔드 구현에 엄청 애를 먹었다. 사실 js 강의는 일전에 지급돼서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언급이 별로 없던 것도 있고 장고 강의 때문에 등한시 해서 더더욱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이외에도 저번 프로젝트부터 프로젝트 역할 분배 방식을 프론트와 백 단으로 구분한 게 아니라 기능별로 자기가 맡은 부분의 프론트와 백엔드를 모두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렇게 진행하다 보니 js 강의를 개개인별로 또 따로 들어야 하다보니 비효율적인 측면도 있었는데 프론트와 백을 구분해서 진행하는 팀도 분명히 있었지만, 일단은 백엔드를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캠프 커리큘럼인 만큼 프론트엔드에만 집중할 팀원이 있을까 싶은데 이 부분에서는 조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긴 하다.
  앞서 튜터님들과의 소통이 잘 되었던 것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장고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더뎠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데, 이게 기본적인 내용인가 싶어 끙끙 앓는 것보다는 빠르게 질문을 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빨리 파악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질문을 하면 기초적인 질문을 던져주시고 거기서 뻗어나가는 방식으로도 진행하시는 튜터님도 계시기에 자존심을 내려두고 막 들이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가장 큰 문제는 프로젝트 진행이 더뎌져서 제출일까지 또한 미완성본이라도 제출시간까지 미루고 미루며 작업을 끌었던 것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다른 팀원들은 그래도 시간이 걸릴 지언정 맡은 바를 잘 맡아서 해내주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특히 벽을 많이 느꼈던 터라 조금 더 노력해야...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Try : 일단 기본적으로 어려움을 가장 크게 겪었던 js쪽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TIL에도 그에 관련된 부분을 많이 작성했는데, 이외에도 중간중간 구멍이 나서 멈칫거리거나 막혔던 부분에 대해 보충,보완,수정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추가기능 구현에 속하기는 했지만, aws에 대한 학습도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늦은 감이 있기도 하니 배포에 대한 학습도 빠른 기간에 필요할 것 같다.(다음부터는 머신러닝 발제가 시작되니 주어진 학습시간 외에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항상 생각만 하고 미뤄왔던 부분인데 이번에는 프로젝트에 특히 아쉬운 점과 미구현된 기능이 많기 때문에 작업하던 프로젝트물을 바탕으로 기능 구현을 실습적으로 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