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법에 대한 책
저자: 가미오카 마사아키
'초격차 독서법'은 책을 빠르게 읽으면서도 내용에서 얻은 지식을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독서법이다. 남는것 없이 빠르게 읽기만 하는 속독과는 다르다고 한다.
책의 초반에서는 정확한 디테일 없이 초격차 독서법이 인생을 풍요롭게하고 부자로 만들어 준다하여 살짝 미심쩍은 부분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책의 후반에서 로켓 스타트 리딩, 책날개 먼저 읽기 등 실천사항을 여럿 알려주어 시도해볼 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격차 독서법은 3회독으로 이루어진다.
[독서시간] : 30분 (되도록 매 회차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읽도록 한다.)
1회차: 15분. 모든 페이지를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페이지를 접어둔다.
2회차: 10분. 접었던 페이지를 중심으로 파란 펜으로 밑줄을 긋고 자신의 생각, 실천할 사항들을 메모한다.
3회차: 5분. 파란펜으로 메모한 페이지를 중심으로 읽는다.
시간제한을 두어 집중력을 높이고, 감정과 연결된 '에피소드 기억'을 이용한다거나 지은이가 말하려는 것을 파악하는 '족집게 리딩'도 중요하다.
더불어 저자는 책을 읽을 때 '아웃풋 노트'를 적을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아웃풋 노트 핵심 4가지
- 책에서 얻을 것 (아웃풋)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한다.
목표를 구체화된 목표로 표현해야 사전에 뇌가 필요한 내용을 고속으로 필터링하며 독서를 해나간다.- 메모
- 책의 에센스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 행동계획과 구체적 실현 방법을 적는다.
행동계획과 구체적 실현 방법을 가장 오른쪽에 적는 이유는 우리가 글을 읽을 때 왼쪽-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에 시선이 오른쪽에 머문다는 것이다. 가끔 이런 인지적 트릭이 나올 때 재미있는 것 같다.
나의 생각에 '초격차 독서법'을 챕터별로 주제가 있는 400쪽짜리 책엔 적용할 수 없겠지만 지금 읽고 있는 알랭 드 보통의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법' 같이 가벼운 독서엔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목표 | 책 | 책의 에센스 | 계획 |
|---|---|---|---|
| 책을 빨리 읽는법을 배운다 |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 초격차 독서법, 내용의 가치를 판단하며 읽는다. | 앞으로 주말에 한번. 초격차 독서법으로 1권을 읽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