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적어보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써볼까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살아남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살아남는 개발자?
살아남는 개발자라니 갑자기 죽기라도 하나 생각하겠지만 여기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내가 끊임없이 적응하여 회사가 나를 계속 원할 수 있게 적응해나가고 공부하겠다는 의미이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개발자에게 필요하거나 요구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자료구조, 알고리즘, DB, CS 등 기본적인 전공 지식
-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스킬
-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경험 및 경력
-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
- 자기 객관화
전공 지식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가 기초와 기본이 튼튼해야 응용도 가능하겠지만 특히 개발자는 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식이 많을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그만큼 더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스킬도 중요하다. 당연하지만 개발자니까. 효율적이면서도 팀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협업 능력과도 연결되는 부분 같다.)
그리고 다음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경험이다. (경력은 아직 없으니까) 나는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하므로, 관련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프로젝트 경험이 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은 혼자 할수도 있지만 취업하게 되면 팀을 이루어 더욱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서 다른 개발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 역시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기 객관화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했거나, 취직에 성공하거나 했더라도 이제 갓 신입일 뿐이다. 나보다 더 경험이 많거나, 나보다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의 방법이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맨 앞에서 말했듯 나는 꼭 살아남는 개발자가 되어 나름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앞에 말한 다섯 가지를 유념하며, 열심히 실력을 키워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