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3주차 개인 회고

AmeriKano·2024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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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가 끝났고, 4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시 먹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려 해본 주간이었다.
어떤 것들을 했냐면,

피어세션을 주도하다

팀원들과 함께 해결 과정을 발표하고 질문이나 피드백, 또는 사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는 피어세션 시간이 매일 주어진다. 이번 주는 이 피어세션에서 딱히 누가 시키지는 않았지만 진행을 주도해보았다. 각자 최대한으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분량을 조율해보려 하고, 또는 대화 주제를 던지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했다.
아주 완벽한 진행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금요일에 이번 주 팀원들과 마무리로 팀 회고를 하면서 잘 이끌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이번 주는 미션 해결 이외에도 더 유익한 한 주를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다.

함께 개발 진행하기

사실 지난 주에 짝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시간이 있었으나 예비군 때문에 경험하지 못했던 게 좀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주가 짝과 함께 해결하는 첫 시간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내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조금의 걱정도 했었다. 그렇게 짝과 개발을 진행했는데,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서로를 이해시키는 시간이었다.
결국 같은 과제를 두고 개발을 진행하려면 두 명이 이해한 내용, 그리고 해결하기 위해 학습한 지식, 그리고 해결하는 방향성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개인으로 해결할 때에는 내 자신이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하고, 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질문에 답변하면 됐다. 그러나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미션의 내용이나 학습한 내용을 서로 주고받고,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시키고 조율하여 해결의 방향성을 맞춰나가야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즉각적으로 질문이나 피드백을 나눌 수 있었다. 미션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시간은 더 걸렸고 결과도 아주 뛰어나진 않았지만 이 과정이 너무 뜻깊었다.
개인적으로 남을 이해시키기 위한 설명을 하기 위해 꽤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직은 부족했던 것 같지만, 조금이라도 늘은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 개발 문제 해결 능력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니까.

학습-설계-구현 의 루틴 지키기

미션은 가볍게 훑어 보고, 해결을 위한 학습에 먼저 집중했다. 그리고 학습의 시간을 고정하려 노력했다. 예를 들어 10시에 시작했다면, 학습을 12시까지 끝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1시부터 해결을 시작하는 루틴을 지키려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학습을 12시 내에 마쳤을 때도 있고, 내용이 많아 제 시간에 못 끝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제한 시간을 두니 조금 더 집중력이 상승한 것 같아서, 집중을 늘리고 싶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 학습의 예를 들어보면,

  • 미션이 프로 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뽑아 리포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자. (실제 미션 내용과 무관하다.)
  • 그렇다면 각 데이터(타율, 타점, 평균자책점 등)의 의미를 먼저 학습한다.
  • 그 다음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통계를 내는 방법(평균, 중앙값, 분산)을 학습한다.
  • 그리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순서와 방법을 학습한다.

이런 느낌으로 학습을 진행하니, 읽어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방향성을 조금 더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이대로 잘 마무리하자

해낸 것들이 저번보다 늘어서 그래도 발전했구나를 느꼈다. 이제 정말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조금 더 집중을 늘리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남은 1주일을 마무리하고 싶다.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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