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6기 서버 활동을 통해서 첫 협업을 경험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회고록은 따로 작성하기로 미래의 저에게 맡기겠습니다....👍
백엔드를 맡으면서 스스로의 실력에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혼자서 코딩하던 저에게 협업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더 소통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으면서도 내가 백엔드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에 의문을 던지게 됐어요.
화면 구성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불편함들을 직접 해소하고 싶은 마음과, 평소에도 은행앱이나 다른 앱들을 사용하면서 느껴졌던 개선점들(내가 했음 이랬것다~~)을 해결해보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전향하는게 늦지 않았을까? 이 불안이 가장 컸던것 같아요. 그래도 보다 직접적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그리고 동년배 이상의 윗세대, 부모님세대와도 가장 많이 부딫힐수 있는 플랫폼이 뭘까? 하는 물음에 안드로이드를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너그럽게 봐주시잔슴~
이전까지 C
,Python
,Java
,JS
,Lua
등등 여러 언어들을 찍먹해보기도 꽤나 파보면서 언어의 장벽은 내가 어떻게 쓰고싶은가? 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틀린에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뭐든지 겪어봐야 아는게 인간이니까요.
코틀린이라는 언어에 대해서 배우기 위해 영상과 블로그 포스팅 등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번에는 공식 문서를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언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공식 문서를 참고하는 연습도 해보려구요.
그래서 기본적인 작업은 따라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코틀린은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를 위해 만든 새로운 현대적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명확성, 간결성, 코드 안전성에 중점을 둡니다.
위의 말대로 코틀린 코드를 슬쩍 보니 파이썬과도 유사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바보다 느슨한 문법에 긴장이 약간 풀리는 느낌...
그래서 인텔리제이를 실행해서 코딩을 해보려니 Kotlin의 대화형 셸인 REPL
을 통해서 코딩을 진행합니다.
fun printHello() {
println("Hello World")
}
printHello()
fun은 함수를 선언, 그뒤는 함수명과 파라미터를 위한 괄호등등 아주 친숙합니다. 또한 잘 보시면 세미콜론이 없는데 붙이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행해보면?
축하합니다! 첫 코틀린 작성!
신기하죠? 코틀린 코드를 JVM으로 실행이 가능한게 저는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약간 타입스크립트같은 느낌..
https://developer.android.com/codelabs/kotlin-bootcamp-introduction#7
위의 링크에서 간단한 퀴즈까지 풀어봤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