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3일까지의 삽질 및 생각을 적어본다
DND 프로젝트 남은 기한이 1주일지 2주일지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도 안 나가고 코딩 놀기 코딩 놀기만 반복중이다...흑흑ㅠㅠ
주말동안 엄청 많은 작업은 하지 않았고 많이 쉬면서 하였기 때문에 적당히 했다. 근데 월요일도 학교 안 가고 집엣어 할 예정이라 많이 할지 모르겠다.
일요일날 팀원들과 행아웃으로 화면 공유를 하며 회의를 했다. 행아웃이 디스코드 보다 화면공유기능이 좋은 것 같다. 디스코드는 돈을 내야 잘 되는건지 끊기고 화질이 안 좋아지면서 잘 안 된다. 개발을 하다보니깐 정의가 제대로 안 된 것들이 많아서 불편했다. 그래서 좀 더 제대로 정의 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백엔드 팀이랑 프론트 팀이랑 다른 언어로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보니 의견이 갈리는 것들이 많았다. 최대한 조율하면서 바꿨다.
처음에 기획서를 만들 때 너무 대충 만들었나 싶기도 했다. 요즘엔 agile스럽게 개발하는게 대세라며 어느정도만 정의하고 개발하면서 바꿔보자고 한 내가 바보 같았다고..? 생각했다랄까, 처음부터 완전히 잘 정의해놨으면 이렇게 바꾸는 일도 별로 없었을텐데... agile 방식으로 개발을 하더라도 처음에 정의하고 구현하고자 한 기능들은 완벽하게 정의를 마치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고객이 되어서 사용을 해보고 내가 관리자가 되어서 사용을 해보며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저런게 잇으면 좋겠다를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개발을 하다보니 내가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게 되고 이게 빠졌네? 이게 있으면 좋겠네? 이런 식이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잘 하도록 해봐야겠다.
제대로 정의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보니깐 추가 된 기능, 변경 된 기능에 따라 UI를 더 추가하게 되었다. 우리 팀에 디자이너 및 기획자가 없이 개발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보니 일어나느 문제가 아닌가 싶다. 다음에는 기획자 및 디자이너가 있는 상태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고 혹 없더라고 내가 그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사실 기획할 때 아픈 날도 있었고 개발에 더 좋아서 제대로 완벽하게 회의를 하지 않은 것도 있다. 다음엔 모든 일에 다 열심히 해야겠다.
UI Framework로 antd를 사용하고 있는데 뭔가 기본으로 설정된 css들이 너무 많아서 빼고 싶은 것들을 빼기가 너무 귀찮은것 같다. StoryBook 같은 것을 사용하여 미리 버튼이나 자주 쓰는 ui들을 만들어 놓고 재사용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나중에는 꼭 배워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렐로와 노션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는데 뭔가 제대로 사용 안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노션도 팀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트렐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트렐로에 많은 내용을 적지 않았다. 트렐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엑셀이나 메모장 같은 문서를 사용해서 소통했고 원래 그래왔었기 때문에 불편하면서도 그렇게 썼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트렐로가 생각나서 트렐로에 이것저것 메모처럼 적고 한 일 체크하고 해야할 일 적고, 서로 필요한 사항들을 백엔드 팀과 프론트 팀이 쉽게 공유하니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더 잘 활용을 해봐야겠다.
노션도 사용법은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조금 사용해봤었는데 익숙하지 않아 메모장 스티키 메모 등을 활용했었는데 갑자기 노션의 가격이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학생 메일로 가입하면 노션이 공짜라고한다!! 원래는 1000줄인가 적으면 무료가 끝나서 뭔가 적기가 꺼려졌는데 이제는 공짜니깐 막 내 생각들을 적어야겠다.
내 개인 생각들은 노션에 정리하고 팀 생각은 트렐로에 정리해야겠다. 다음엔 팀 정리도 노션에 해볼까 생각 중이다. 기업들이나 다른 개발 팀들이 노션에 예쁘게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 멋있다.. 이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
DND 프로젝트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