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2)-1 : 도커 볼륨

any1ok·2021년 9월 29일
0

도커의 컨테이너는 휘발성이 짙은 친구다.

이게 뭔 소리냐면, 컨테이너를 중지시키면 컨테이너에서 작업했던 모든 데이터들이 증발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실수로 컨테이너를 삭제하면 작업한걸 전부 날려버리게 된다.

컨테이너에 데이터베이스를 올려서 관리하는 경우에는 이 문제가 더 커진다. 컨테이너를 잠깐 중지시켰더니 DB값까지 전부 날라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가장 간단한 것이 볼륨을 응용하는 것이다.

볼륨이라고만 하니 말이 좀 비직관적으로 들릴 수 있는데, 그냥 호스트와 컨테이너가 저장공간을 공유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볼륨은 컨테이너를 올릴 때 -v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호스트 디렉터리:컨테이너 디렉터리를 매개변수로 보내야 한다.

이러면 컨테이너가 호스트의 디렉터리를 직접 쓰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컨테이너에서 home에 파일을 아무거나 써놓고

나와서 호스트 디렉터리를 보면

동일하게 반영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컨테이너를 종료시켜도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저 상태에서 컨테이너의 /home 디렉터리는 진짜 컨테이너 디렉터리가 아니라 호스트의 디렉터리를 컨테이너의 디렉터리처럼 보이게 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profile
백엔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