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3 첫 번째 TIL

서태욱·2021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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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

<1주차>
1.HTML과 CSS: 스파르타 코딩클럽 내일배움 캠프 첫 강의를 듣자마자 그나마 조금 알던 내용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초중딩 시절 좋아했던 "해리포터" 관련 홈페이지를 만드느라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HTML을 만져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오늘 HTML은 뼈대,
CSS는 거기에 살을 붙이며 꾸며준다는 것이라고 이해하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각 개념의 전체적인 구조와 속성들을 공부했다.
아, 코드를 전부 외워서 할 필요는 없고 잘 찾아서 이용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어렸을 때 했던
방식이 떠올라서 조금 위로도 되었다.
자주 쓰이는 CSS를 연습하면서 조금씩 코딩과 친해지는 듯 했다. 그런데..

2.Javascript: 사실 캠프 시작 이전에 조금 맛을 본다고 책을 구매하고, 또 따라도 해 보았지만
사실 책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 직접 따라 쳐보고, 그게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았다.
기본적인 연산을 하게 해주는 아주 기초적인 함수들부터 조건문, 반복문 등을 공부해 나갔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뭔가 큰 바위덩이에 부딪히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점점 코드가 복잡해지고,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2주차>
1.jQuery: 그렇게 복잡한 마음을 안고 2주차 강의로 넘어와서 jQuery에 대해서 배웠다.
그러자 다시 호흡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선각자들의 혜안으로 복잡하고 기나긴 코드들을
이렇게나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ㅎㅎ 하지만 제대로 임포트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본이 되는 Javascript를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나홀로 메모장'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박스 열고 닫기, 글씨 색깔 바꾸기, 부트스트랩에서
적당한 폼을 긁어와서 원하는 모양대로 변형해 사용하기 등을 연습했다.

2.Ajax: 산넘어 산이다. Ajax 부분으로 넘어오면서부터는 눈이 침침하고 코드들이 마구
헷갈리기 시작했다.. 기본 골격을 토대로 요청할 내용들을 바꾸는 것만 따라가기도 바쁜데,
강사님은 자꾸 콘솔에서 제대로 내가 작성한 것인지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왔다 갔다 하셨다.
아, 나는 맥북을 사용해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 맥북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서 제대로 얼탔다ㅋㅋ
여기서부터는 실제 데이터(미세먼지, 따릉이)를 받아와서 코드 안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는데,
오픈된 API를 이용해서 이렇게 원하는대로 실시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제 막 뛰어든 내가 뭐라도 된 것 같은 느낌 ㅋㅋ

<총평>
첫날이라 긴장하고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진도는 진도대로 못나가고 시간은 엄청 걸렸다.
이거 이래가지고 4개월 완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두려움도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배우는 과정 중간 중간에 느껴지는 재미와 흥미 때문에 기필코 완주해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얻고싶기도 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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