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와 전환 트렌드
전통적으로 서비스 중심이었던 헬스케어는 이제 데이터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의 4대 축
- 병원 산업: 진료와 치료를 담당. 의료 인프라의 중심
- 제약 산업: 의약품 및 치료제를 개발·제조하는 영역
- 보험 산업: 의료 재정을 담당. 건강보험, 민간 보험 등이 포함됨
- 디지털 헬스 산업: ICT 기술 기반의 예방·관리·진단·치료 서비스 (ex. 웨어러블, 원격의료 등)
1. 병원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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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산업 구조:
환자에게 진료·검사·치료·처방 등 직접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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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및 자동화 인프라 확산:
EMR, PACS, LIS 등 진료정보 시스템 필수 구축
스마트병원 추진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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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질 향상과 수익성 간의 긴장 관계: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위한 의료 질 관리 필요
동시에 수익 확보를 위한 병상 가동률과 수가 체계도 중요
2. 제약 산업
- 신약 개발 중심의 고위험·고수익 산업 구조
- 규제기관과의 밀접한 연계 구조
- 생산·유통·마케팅까지 포함한 수직 통합형 구조
- 바이오·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확대:
DTx(디지털 치료제)와 병용 투여 또는 데이터 연동 사례 증가
빅데이터 기반 RWE(실제 임상데이터) 활용이 급부상 중
3. 보험 산업
-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장 기반 구조
- 수가·급여 기준 중심의 보상 시스템
- 통게 기반의 리스크 평가 및 계약 구조
- 헬스케어 데이터 연계 및 웰니스 기반 모델 확산
4. 디지털 헬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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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기반 산업 구조:
병원·의사 중심의 구조에서 사용자 주도 서비스로 전환
웨어러블,앱,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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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분석·서비스 제공의 3단 계층 구조:
건강 데이터 실시간 수집 기반 AI 분석 및 앱을 통한 리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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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의료산업과의 융합 및 보완적 역할 수행:
의료진의 진단·처방을 보조하거나 환자의 행동을 유도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에서 원격 진료·자가 관리로 대체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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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의 시장 확대 및 규제 정비 진행 중
✅ 전통의학 vs 예방의학
🔹전통의학
- 질병이 생긴 이후 치료에 집중
- 병원 방문 후 약 처방, 수술 등
- 단기 개입 중심
🔹예방의학
- 질병이 생기기 이전에 개입
- 운동, 식단관리, 정기검진 등
- 공공보건 기반의 철학
📌 패러다임 전환:
비용효율성, 사회적 손실 절감 측면에서 예방의학이 중요해지고 있음.
✅ 디지털 기술과 연결되는 예방 중심 헬스케어 구조
- 자가 측정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의 일상화
- 보험, 제약, 병원 등 전통 산업과 연계된 데이터 활용 구조
- 디지털 기술이 예방의학을 헬스케어 산업 전체로 확장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
✅ 의료의 가치사슬과 구조 변화
- 기존 구조: 진단 → 치료 (단절된 단기 개입)
- 변화된 구조: 예방 → 진단 → 치료 → 관리 (연속된 가치 흐름)
산업 구조 자체가 ‘치료 중심’에서 ‘지속적 건강 관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2️⃣ 헬스케어 기술 구성 요소 & 핵심 시스템
의료정보 시스템 구조
✅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 환자의 진료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기록•보관하는 시스템
- 과거 종이 차트를 대체하여 전산화된 진료 문서 관리 가능
- 과거 진료 이력 검색 및 진료 오류 방지
✅ LIS(검사실정보시스템)
- 병원 내 임상검사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
- 검사 의뢰부터 결과 보고까지 전체 흐름을 자동화•추적
- EMR, HIS 등 타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연계
✅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 CT, MRI, X-ray 등 영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시스템
- 필름 없이 디지털 영상으로 진단•판독•공유가 가능
- 의료진 간 실시간 영상 공유, EMR 연동
✅ CDSS(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 의료진의 진단•처방•판단을 지원하는 전산 기반 보조 시스템
- 과거 진료 데이터, 지침,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임상 판단을 도와줌
- EMR과 연동되어 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 수행
- 일부는 AI 기반 머신러닝 분석 알고리즘 포함
✅ CPOE(전산화 처방전달 시스템)
- 의사가 입력한 진료 명령(약물,검사,처치 등)을 전산 시스템으로 전달
- 종이 처방서 없이 진료 명령이 병원 내 부서로 자동 전달되는 구조
- EMR 또는 HIS 내부 모듈로 통합되는 경우가 많음
✅ HIS(병원정보시스템)
- 병원 내 진료 및 행정 전반의 업무를 지원하는 통합 정보시스템
- 진료 흐름과 병원 운영을 전산화하여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
✅ PHR(개인 건강 시스템)
- 개인이 자신의 건강 정보를 직접 보관•관리하는 시스템
- 병원,기기,앱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구성
- 병원 방문 시 이전 기록 공유하여 진료 효율성 향상
EMR vs PHR : 병원 중심 → 사용자 중심
| 항목 | EMR | PHR |
|---|
| 기록 주체 | 병원, 의사 | 개인, 사용자 |
| 보관 위치 | 병원 내부 | 개인 디바이스, 클라우드 |
| 정보 범위 | 병원 진료 중심 | 운동, 식습관, 웨어러블까지 포함 |
| 접근 권한 | 의료진만 | 본인이 직접 열람·관리 가능 |
| 활용 | 진료 참고 | 자가 건강관리 기반 |
✅ PHD(개인 건강 기기)
- 개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건강 측정 기기
- 스마트워치, 혈당측정기, 스마트 체중계 등
- 단발성 측정이 아닌 지속적 데이터 축적 가능
- 저전력 기반의 무선 통신 방식인 BLE 사용
PHD 연동을 위한 표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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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D 연동의 필요성:
다양한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 (PHR 등) 으로 통합 하기위해 표준화 필요
기기 간, 앱 간, 시스템 간 데이터 해석 방식 일치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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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7 FHIR(의료 데이터 연동 표준):
EMR/PHR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REST 기반 API 표준
구조화된 JSON 형식으로 다양한 시스템 간 연동 가능
국내외 디지털헬스 플랫폼에서 사실상 산업 표준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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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11073(PHD 용 표준 프로토콜):
PHD 간 통신 표준
혈압계, 체중계, 혈당계 등과 연계 시 기기 간 데이터 구조 통일
국제표준으로 병원 시스템 및 PHR과 연계 확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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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력 기반의 무선 통신 방식
웨어러블 및 가정용 건강기기의 실시간 연동에 사용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계되는 핵심 통신 수단
✅ 헬스케어 플랫폼
🔹구성:
- 사용자, 병원, 공공기관, 기기를 연계
- 클라우드 기반으로 건강 데이터 수집, 분석,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수집되는 데이터 유형:
- 생체신호 (심박, 호흡, 혈압 등)
- 병원 진료 기록
- 생활습관 정보 (운동, 식사, 수면 등)
- 목표 및 피드백 데이터
🔹 활용 사례
-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 보험 연계 (예: 활동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
- 공공보건 데이터 분석
3️⃣ 디지털 헬스 기술 응용 및 사례 분석
✅ 원격의료 시스템 (Telemedicine)
- 환자가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화상·모바일을 통해 진료·처방을 받는 시스템
- 특히 농어촌, 고령층, 감염병 유행 상황 등에서 유용함
🔹 주요 구성 요소
- 환자 앱 또는 웹
- 의사용 진료 시스템
- 원격 진료 플랫폼 (예: Teladoc, Amwell 등)
- 처방 연계 및 약국 연결
🔹원격의료 제도화의 시사점: 기술과 제도 사이의 균형
- 기술 발전이 규제도바 앞서는 상황
- 점진적 허용 모델의 필요성
✅ 디지털 치료제 (DTx: Digital Therapeutics)
- 의학적 효과를 가지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치료제’
- 약 대신 앱, 게임, 웹 등을 활용해 질환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
🔹적용 분야
- 정신건강: 우울증, 불면증 등 (ex. CBT 기반 치료 앱)
- ADHD: 집중력 향상 게임 활용 (예: EndeavorRx)
- 당뇨병: 혈당 모니터링 + 행동교정 앱
- 중독: 알코올·약물 중독 완화용 DTx
🔹일반 건강 앱과의 차이
| 항목 | 처방형 DTx | 일반 건강 앱 |
|---|
| 규제 | 의료기기 (Class II 등) | 비의료 앱 (무규제) |
| 사용 | 의사 처방 필요 | 누구나 다운로드 |
| 임상 시험 | 필수 | 불필요 |
| 효과 검증 | 과학적 검증 | 사용자 후기 위주 |
| 목적 | 치료 | 웰니스·습관관리 |
🔹DTx의 임상시험 구조와 현실적 제약
- DTx는 약과 같은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임상시험이 필요함
- 대부분의 DTx는 보험 수가 미적용
- 효과 입증, 장기 지속성 등 보상 구조 설계가 복잡
- 병원·제약사·보험사와 협업이 중요함
✅ 빅데이터 기반 의료 분석 시스템
🔹CDW (Clinical Data Warehouse)
- 병원 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진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
- 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구조화된 임상 데이터 저장소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비교
| 구분 | 병원 | 공공기관 | 민간기업 |
|---|
| 데이터 출처 | 진료 기반 | 검진, 청구 | 웨어러블, 앱 등 |
| 분석 목적 | 임상 보조 | 정책 수립 | 서비스 개인화 |
| 범위 | 병원 단위 | 국가 단위 | 사용자 단위 |
🔹문제점
- 데이터 품질 문제 (누락, 오기)
- 기관별 포맷 불일치 → 표준화 필요
✅ 보험/제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
🔹보험 산업
- 웨어러블 데이터 활용한 리스크 평가 정교화
- 웰니스 연계 보험상품 (ex. 많이 걸으면 보험료 할인)
🔹제약 산업
- 신약개발 시 RWE (Real-World Evidence) 활용 증가
→ 실제 진료 기록, 웨어러블 데이터 등 비임상 데이터 기반 약 효과 분석
🔹DTx 협업 구조
- 제약사: DTx를 치료제로 공동 개발
- 보험사: DTx 비용을 보험 상품으로 커버
- 의료기관: 처방 및 데이터 수집
✅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사례
- Apple HealthKit: iOS 중심. 다양한 앱·기기와 연동되는 건강 허브
- Google Fit: 안드로이드 기반. 활동 중심 건강 관리 앱
- Samsung Health: 삼성 기기 기반. 사용자의 운동, 수면, 심박수 분석
이 플랫폼들은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수집 → 통합 → 분석 → 피드백 제공 구조로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4️⃣ 디지털 헬스 목표 시스템 구성도 작성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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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 :
-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건강 데이터 수집
- 수집된 데이터는 표준 플랫폼(PHR)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저장
-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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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이션 개요
| 항목 | 내용 |
|---|
| 목표 | 저가형 웨어러블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
| 고려 대상 | 가격 민감도 높은 취약계층 (노년층, 청소년 등) |
| 핵심 기능 | 수면 패턴 측정 전용 (심박수, 수면 단계 등) |
| 디바이스 형태 | 스마트워치보다 수면 방해가 적은 링(Ring) 형태 채택 |
| 주요 장점 | 저전력, 최소한의 센서 구성 (HR, 움직임 정도) |
| 구분 | 기존 High-end 웨어러블 | 제안 서비스 |
|---|
| 가격 | 고가 (20~50만원 이상) | 저가형 (5~10만원 내외) |
| 대상 | 건강 관심 많은 소비자 | 의료 사각지대 / 취약계층 |
| 형태 | 워치, 밴드 (불편함 있음) | 링 형태 (수면 방해 ↓) |
| 기능 | 수면 + 심박 + 산소포화도 + 운동 | 수면 측정에 집중 |
| 목표 | 기능 다양성 | 측정의 정확성과 지속성 |

🔹다른 사람 발표 내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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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 유발을 통한 참여 유도 전략:
소셜 비교 및 랭킹 시스템 도입
→ 사용자 간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 또는 점수 비교 기능을 제공해 동기 부여와 자발적 참여율을 높이는 방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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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를 통한 습관 형성:
게임화된 보상 시스템 적용
→ 출석 체크, 미션 완수 등 반복적인 건강 활동에 대해 코인, 배지, 레벨업 등의 보상 요소를 부여
→ 일상 속 건강 행동을 재미 요소로 유도하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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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반 셀럽 피드백 시스템:
연예인 챌린지 & 음성 피드백 도입
→ 인기 연예인의 보이스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격려하거나 피드백 제공
→ 단순 앱 기능을 넘어선 브랜드화 요소로서의 기획이 돋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