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Post-Developer Era 정리

The End of Front-End Development 정리의 후속편 The Post-Developer Era 에서 인상적인 부분만 발췌했다.

💡TL;DR
1. 여전히 AI가 개발자를 대체하기에는 어렵지만, 협업도구로는 좋다.
2. 개발 관련 일자리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전히 하기 전까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Companies and AI usage

여러 가지 사례를 보았을 때 인공지능이 그렇게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As far as I can tell, every AI success story still has skilled human developers as a necessary ingredient.
제가 아는 한, 모든 AI 성공 사례에는 여전히 숙련된 인간 개발자가 필수 요소로 존재합니다.

Drifting off-road

Cursor 등 AI 도구를 사용해봤을 때 좋은 점이 있지만, (아래 내용과 이어진다.)

But it’s not perfect. It does require guidance.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지침이 필요합니다.

It feels a bit like driving on the highway with “cruise control”: the car mostly goes where you point it, but you still need a hand on the steering wheel, keeping it steady. Otherwise, the car will slowly start to drift out of its lane. If you don’t occasionally nudge it back on track, you’ll wind up in a ditch.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차는 대부분 운전자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지만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을 잡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가 천천히 차선을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가끔씩 다시 궤도로 돌려놓지 않으면 도랑에 빠지게 됩니다.

And that’s kind of a problem for the “no more developers” theory. If I didn’t know how to code, I wouldn’t notice the subtle-yet-critical issues with the model’s output. I wouldn’t know how to course-correct, or even realize that course-correction was required!
이는 "더 이상 개발자는 필요 없다"는 이론의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코딩을 할 줄 모른다면 모델의 출력에 미묘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수정하는 방법도 모를 것이고,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I’ve heard from no-coders who have built projects using LLMs, and their experience is similar. They start off strong, but eventually reach a point where they just can't progress anymore, no matter how much they coax the AI. The code is a bewildering mess of non sequiturs, and beyond a certain point, no amount of duct tape can keep it together. It collapses under its own weight.
LLM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구축한 경험이 없는 코더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그들의 경험도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강력하게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아무리 AI를 설득해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합니다. 코드는 순서가 맞지 않는 엉망진창이 되고, 특정 시점이 지나면 아무리 테이프를 붙여도 하나로 묶을 수 없게 됩니다. 그 자체의 무게로 무너집니다.

The current job market

채용 시장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거 같다..
채용 시장이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아래 내용을 언급했다.

AI myths. Some companies are still operating under the belief that AI really will make developers obsolete soon, and so they’re not hiring as aggressively as they otherwise would.
AI에 대한 오해. 일부 기업은 여전히 AI가 개발자를 곧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따라서 예전만큼 공격적으로 채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도 이 점에 대해 아주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AI의 성능이 꽤 괜찮아보이니 개발자(혹은 전문가)를 대체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특히 상위결정자에게) 만연한 거 같다.

Looking forward

AI(혹은 LLM)이 나온지 어언 2~3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1. Companies still need human developers to build their products.
2. AI Evangelists are still claiming that, any day now, companies won’t need human developers to build their products.

1. 기업에는 여전히 제품을 개발할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2. AI 전도자는 여전히 언젠가는 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인간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velog 버그인 거 같은데, 두 인용을 붙이니 숫자가 1,2,3,4로 바뀌어서 분리했다..)

AI가 완전히 소프트웨어 개발하기에는 갈 길이 꽤 멀고, 현재 AI의 발전 방향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 거라고 저자는 예상한다.

If AI truly was making software developers redundant, I would expect the total number of tech jobs to be falling at an accelerating rate, but the count has been increasing over the past year. If this trend continues, the market should feel a lot less brutal soon!
AI가 정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면 전체 기술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 1년 동안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곧 시장이 훨씬 덜 잔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Concerns

In 2023, I was reasonably confident that AI wasn’t on the cusp of taking our software jobs. Two years in, and I’ve only become more confident in that belief. Knowing how to code is still an incredibly valuable skill and I don’t see that changing anytime soon.
That said, I’m also not trying to say that everything is great and we’ll all be just fine.
2023년에 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소프트웨어 일자리를 빼앗아갈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그 믿음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여전히 엄청나게 가치 있는 기술이며, 조만간 그 사실이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훌륭하고 우리 모두가 잘 지낼 것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if you use LLMs proactively, there’s never been a better time to learn how to code. When I get a TypeScript error I don’t understand, AI can often help me understand it, or at least surface the relevant keywords I need in order to find the right docs. It’s like we all have access to our own personal tutor who can help us make sense of things we don’t understand.
LLM을 능동적으로 사용한다면 코딩 방법을 배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을 것입니다. 모르는 타입스크립트 오류가 발생하면 AI가 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주거나 적어도 올바른 문서를 찾기 위해 필요한 관련 키워드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모르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과외 선생님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Nobody knows how the next few years will play out, but it wouldn’t surprise me at all if we see a bit of a “developer renaissance” in a year or two, when companies have finally accepted that human developers are still required, when they realize that a skilled human armed with a powerful LLM can do incredible things. ✨
향후 몇 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기업들이 마침내 인간 개발자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강력한 LLM으로 무장한 숙련된 인재가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1~2년 안에 '개발자 르네상스'가 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