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발생 -> 어떤 건지 파악 -> 영향도 파악 -> 전체 검색 및 가능성 생각 -> 업무 처리
위 프로세스가 기본인데 여기에 한 가지를 빼먹으면 안된다. 바로 중간보고이다.
중간 보고를 하지 않으니, 특정 이슈에 대해서 트래킹이 되는지 협업이 필요한 지 모르다보니 업무에서 차질이 빚어지거나 불필요하게 오랜 기간을 소요하기도 한다. 중간 보고를 잘 하도록 하자..
현재 그리드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그리드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걸맞는 라이브러리를 찾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요구사항을 적을 때, 꽤나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내가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컴포넌트, 화면, 시스템
을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요구사항을 적은 것이다. 예를 들어 그리드 라이브러리의 요구사항 중 pagenation은 그리드의 요구사항이 아니다. 이는 서버, 즉 시스템의 요구사항이다.
요구사항이 어떤 시스템에 적용되는 부분인지 잘 구분하자.
설 연휴가 끝나고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그 시간동안 로토멘토님이랑 대학교 교우분이랑 커피챗을 하기도 했다. 정~~~말 바쁘게 살았었다. 주말에도 계속 학교를 나갔고, 집에오면 기절하기 일수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기절 뿐만 아니라 휴식을 갈망했다는 점이다. 컴퓨터 책상에 앉으면 왜이리 쇼츠가 눈에 들어오고 보지 않던 인스타가 눈에 들어오는지,,,, 원,,,
그래서 6,7주차를 같이 쓰고 있다. 그것도 월요일 퇴근 후,,, 반성으로 쓰고 있다.
곧 수습기간이 끝나는데, 우리 회사의 스타일은 탑다운보다는 바텀업 스타일이다. 자율적으로 일을 찾아서 수행하고 진행하는 방향으로 리드급에서 주니어들을 지도한다.
이러한 방식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이제는 슬슬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다. 물론 부족한 것이 많지만 그 방식을 익히는게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다.
여전히 일이 재미있기도 하고.
그리고 슬슬 개발 관련 태스크가 부여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있는 일에 추가된 것이라 더 바빠졌지만, 재미있으니 그걸로 됐다.
ㄷㄷ 주말에도 학교 ..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