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구에 거주한다.
고로 서울에서 한 달간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야 했다.
카톡방에서 만난 한 분의 정보로 만족스러운 고시원에서 한 달간 지낼 수 있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지방에서 상경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지냈던 고시원을 추천해줄까 한다 !
관심이 있으실 만한 분을 위해 링크를 첨부한다.
https://www.forrest15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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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는 바이다. 라피씬에서 모두의 출발점은 다르다.
누군가는 프로그래밍을 매우 잘하는 수준일 테고, 또한 누군가는 밑바닥 그 자체일 지도 모른다.
나는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상태로 (자바스크립트, 자바) 시작했지만, 친하게 지냈던 형님은 아예 전무한 상태였다. 절대적인 시간에서 나오는 차이를 극복하려면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라피씬은 공부를 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
수영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익숙해져서 가자.
- Unistd
- 포인터
- 동적할당
- 알고리즘
상단의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익숙할 정도로 활용할 줄 안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이후에는 프로그래머스의 모든 문제를 최대한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https://programmers.co.kr/learn/challenges?tab=all_challenges
깃은 필수이다. 해당 강의를 통해 git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Djmsiv8fI&t=16s
리눅스 명령어도 알아야 한다! 미리 배워놓자 시간은 소중하니깐
https://www.youtube.com/watch?v=tPWBF13JIVk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8473617/home
동료학습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 타인과 친해지는 속도가 느리다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무조건 많은 사람과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해야 할 것은 산더미다, 이해가 안 된다면 데드라인을 넘기지 말고 동료에게 물어보자!
아 물론 나는 간식을 나눠주며 덜 미안한 전략을 택했다.
(이거 8천원에 사서 많은 분들을 알게 됐고 그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오트밀 전도사로 살짝 소문나서 몇 분은 나를 알아보기도 했다 ;;^^)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2236008841
42서울의 학습방식은 나에게 매우 적절했다.
항상 하고 싶은 것은 이루어야 하는 나에게 게임 시스템을 적용한 42의 학습 방법은
진취적이고 몰입감이 높았다.
누군가에겐 맞지 않는 방법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열정이 넘치고, 아웃고잉한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
오랜만에 여러 사람과 함께 코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계속 이곳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이곳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