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 고유성을 지니고 있는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체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나이키 옷을 입고 BTS 공연장에가서 BTS 사인을 내 옷에 받았다. 같은 모델의 나이티 옷을 만들 수는 있어도 BTS사인을 받은 나이키 옷은 이 한장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체가 불가능해진다. 이것이 바로 대체불가능성이다.
그말은 즉슨, 대체불가능성
은 말 그대로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토큰은 단순히 코인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특정 자산을 뜻하는 단어이다
어떤 자산이든 간에 그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 JPEG 파일로 컴퓨커에 저장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이 강아지의 이미지 파일을 블록체인상에 업로드하게 되면 강아지의 사진이 토큰화되게 된다.
이런식으로 단순히 이미지 파일뿐만 아니라 음원의 소유권 혹은 에술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같은 모든 자산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으로써 나타내는 것을 바로 토큰
이라고 한다.
이 두가지를 합쳐 정리해보자면 NFT
란 고유성을 지니고 있는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
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느날 갑자기 삘이 꽃혀서 포토샵으로 아토 사진을 그렸다. 나는 너무 뿌듯한 마음에 아토 사진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친구들과 파일을 공유하게 되면서 이제는 나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아토 이미지 파일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친구들은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을 가지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디지털상에서 원본과 복사본은 딱히 큰 차이가 없다. 심지어 내 친구들이 지인들에게 이 이미지를 공유하게 되고 또 그 지인들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이미지를 공유하게 되면서 나도 모른 사이에 내가 그린 아토의 이미지는 널리 퍼져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내가 만든 아토 이미지는 누구 소유일까 ?
실제로 에술작품 같은 경우는 원본과 복사본을 구분하는게 어렵긴 해도 전문가를 초빙해서 이걸 확인할 수 있는데, 하지만 디지털에서는 이걸 구별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내가 내 원본 아토 이미지와 세상에 뿌려진 복사본들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나는 더 이상 그 이미지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 원본과 복사본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창작자의 수익 흐름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점이 오랫동안 디지털 소유권을 둘러싼 큰 문제였다고 한다.
열심히 디지털 작품을 그려도 이게 그냥 복사가 되어버리면 나는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되니까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이다.
이제는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되었다.
내가 만든 파일을 블록체인상에 등록시켜 토큰화를 하게 된다면 이 이미지의 원작자가 나라는 것을 블록체인이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소유권만을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복제는 가능하지만 내가 소유권만을 증명할 수 있다면 복사본이 돌아다니는 것은 오히려 더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복사본이 많이 공유될수록 NFT로 기록된 원본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