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브리의 컴퓨터 그래픽스 도전기 (1)

짱브리·2022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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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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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전래 없는 두통을 느끼고 있다.
바로 컴퓨터 그래픽스 때문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대학에 재학중인 필자는 이번 학기부터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 (주전공은 비밀~!!) 하게 되었다. 사실은 처음부터 컴퓨터 그래픽스를 공부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듣고 싶었던 여러 과목에서 수강신청을 실패하였고, 뭐라도 듣고자 정정 기간까지 노리며 안간힘을 쓰니 하늘이 이런 노력을 갸륵히 여긴 탓인지 한 과목이 잡혔다. 그것이 바로

컴퓨터 그래픽스

과목인 것이다.

한치 앞의 미래도 모르고 그저 신나 어깨춤을 추던 필자.
상당히 어렵다는 여러 강의평과 "힘들텐데..." 라는 친구들의 걱정을 뒤로 한채 수강철회 기간까지 지나고, 첫 과제가 나온 지금에 이르게 된다.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다시 강의자료와 예제를 복습해본다.

...?
뭔 소리?
다시 힐끗

...?
진짜 뭔소리?

뭐라는 거야 진짜...;;
진짜 모르겠다...

사실 이미 예정된 난관이었을지도 모른다. 필자는 웹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은 전무하다 보는 것이 맞고, C++과 파이썬 정도만 조금 할 줄 아나 "꽤 합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준도 아니다. 그런 사람이 이론 관련 지식 또한 빠삭할리 만무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산수학과 선형대수학을 배워 약간의 지식이 있다는 정도일 것이다. (이것 또한 물론 있... 나? 싶은 정도이긴 하다. 아니 쓰고 보니 대체 왜 신청한거지?)

그러나 후회해도 이미 엎어진 물이다...
할 수 없다고 늘어진 채 시간을 날릴 바에야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보며 시간을 날려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이번 학기, 아니 더 나아가 더 오래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하며 느끼고 배운 것들을 여기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배운 것을 직접 상기하며 쓰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도움이 되고, 또 언젠가 나처럼 맨땅에 헤딩하듯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위안을 삼을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써보겠다.
그래 해보는 거야!!!!!!!

잘못된 정보나 오타, 그외의 조언 등은 언제나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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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으악 벌레먹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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