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 2.10 버전이 나오면서 윈도우앱에 대한 지원이 공식적으로 추가되었다고 하는 것 같다.
Announcing Flutter for Windows
공식적으로 윈도우앱 개발을 지원하는 플러터 2.10 버전은 stable channel에 올라왔고, 앞으로 리눅스와 맥OS도 몇개월 내에 공식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것 같다.
윈도우앱 개발은 해본 적이 없기에 한번 해보고 싶었다. 데스크탑앱 개발을 위한 요구사항을 살펴봤다. 당연히 필요한 것은 Flutter SDK. 그리고 윈도우앱 개발을 위해서는 Visual Studio 2022(Visual Studio Code 아님)가 필요했다. Visual Studio 2022 Community 버전을 설치하고 C++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Desktop Development with C++)을 설치하라고 한다.
전부 다 설치하고 powershell에서 flutter doctor를 통해 확인하니 No issues found! 메시지가 반겨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윈도우앱을 만들어볼 차례다.
visual code를 켜서 flutter-projects 폴더를 하나 만들고, Flutter: New Project를 이용해 flutter_windows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만들었는데 기존과 코드는 똑같은 것 같다. 달라진게 있다면 폴더 중에 windows 폴더가 생겼다. 앞으로 windows와 통신할 코드는 여기에다 만들어서 연결하게 되는거겠지. F5를 눌러 디버깅을 시작했다.
기존의 플러터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실행하면 나오는 카운터 화면이 그대로 나온다. 차이점은 윈도우앱에 맞춰서 가로로 길게 나온다.
이제 플러터로 윈도우앱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앞으로 나올 윈도우앱 중에 과연 몇개가 플러터로 개발될지 궁금하다. 나 같은 경우 플러터로 앱 개발을 시작했고, 그런만큼 Dart가 다른 언어들보단 익숙하니 만약 윈도우앱을 개발할 일이 생기게 된다면 플러터로 개발하겠지만, 기존의 다른 언어들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사람들도 플러터를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만약 그들이 윈도우를 포함한 크로스플랫폼 앱을 개발하게 된다면 플러터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질 것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