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라는 출발선에 섰던 나는 간단한 HTML, CSS를 알던 나였다. 스터디라는 것을 처음 해보고, 개발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처음 들어가 본 것이다.
2주 차 수업에는 나름 쉬웠었고 과제 또한 HTML, CSS를 활용해서 하는 거라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flex라는 것을 새롭게 알긴 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자동으로 CSS할 때 사용하는 것이 되었다.
3주 차 과제는 이제 어렵게 느껴졌다. 계산기 구현하는 것인데 어찌어찌 검색 결과를 통해서 나름으로 어렵게 완성했다. 기능을 웬만큼 구현했지만, CSS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안 되고 코드도 간결하지 못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결과를 보니깐 CSS까지 멋지게 하고 코드 또한 어렵지 않게 구현한 것처럼 보였다. 여기서 조금 자신감이 깎였을지 모른다.
4주 차 수업은 React와 CSS in JS를 배웠다. 이때부터 생소했던 것을 접하게 되니깐 과제를 스스로 하지 않았던 내가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도 React에 대해서 잘 모른다..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 후회스러울 뿐이다. 그때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서 정리해 둘걸.. 내 머릿속에 넣을걸 ..그랬다면 그다음 과제들에도 도움이 되고 프로젝트에서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을 테니.. 그렇다고 자책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이라도 공부할 것이다. 어떤 걸 공부해야 하는 지 강의 자료를 좀 훑어봐야겠다!!
5주 차 수업에서 Next.js 프레임워크..? 저번 주차에 배웠던 것은 React 라이브러리.. ?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스터디 진행해 주시는 코어 분께서 ‘React는 뭔가요?’ 이런 비슷한 질문을 다른 분에게 물어봤다. 그때 그분은 정답인 대답했었는데 나는 속으로 .. ‘아 뭐지?’ 했었다. 그렇게 React 복습도 안 하고(과제도 수업 자료를 엄청나게 참고해서 했다는 의미) .. Next.js로 넘어갔다. state setState useStat 도 배웠는데 그 때는 ‘이게 뭐야? 이게 뭐야? ’ 하면서 코드를 따라 치기 바빴다. 코드만 따라 쳤는데도 수업 진행을 놓쳤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 보니깐 뭐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그래도 막상 ‘혼자 해봐.’라고 하면 아직도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리스트 렌더링할 때 map 메서드를 사용했는데 map 메서드를 사용할 때 ‘map 메서드 옆에 each나 index라는 것이 뭐지 ? ‘ 라는 궁금증을 가졌다. 인자라는 개념을 잘 몰랐다. 콜백함수는 생각 밖이었고 이렇게 코드를 치면 출력된다는 식으로 접근했다. 언어의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고 , 코드를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배우는 태도가 적극적이지 않아서 어려웠다. 그래도 렌더링이라는 것이 화면에 그려지는 어떤 마법 같아서 재미있었다.
// 배열 생략~
{
people.map((each, index) => ( // each는 각 배열의 요소, index는 각 요소의 인덱스
<div key={index}>
<span>
{each.name} {each.address}
</span>
</div>
));
}
6주 차도 비슷한 맥락으로 어려웠다. 과제 할 때 기억을 돌이켜보면 내가 그 당시 느끼기에 스스로 절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늦게 시작해서 과제 기한 맞추기가 촉박하기까지 했었다. 이때는 클릭 이벤트를 활용해서 이것저것 기능을 구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github에 먼저 제출한 멤버분들의 기능을 조금 엿보기 시작했다. 이 밑에 코드는 ‘엿본 것’ + ‘색깔의 아이디어’를 얻어 내가 만든 코드는 맞다. 클릭할 때 색도 바뀌고 숫자도 바뀌고 기능들이 엮어있는 게 답답하고 신기했다. 답답한 건 어려워서였고 신기한 건 그게 또 돼서 그랬다.
const onClickSeat = (e: MouseEvent<HTMLButtonElement>) => {
const selectColor = e.currentTarget;
if (selectColor.style.backgroundColor != "white") {
selectColor.style.backgroundColor = "white";
setNumber(number + 1);
} else {
selectColor.style.backgroundColor = "#444451";
setNumber(number - 1);
}
};
7주 차 axios를 배웠다. 서버와 연결하는 건가 보다 했다. 비동기 동기 post get fetch Promise aysnc/awati API 다양한 개념들이 다양한 방법들이 나에게 쏟아져 내렸다. 그날 나는 조금 늦잠을 자는 바람에 또 . . 앞 내용을 놓쳐 더욱더 어려움을 느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헤맸고 나는 더 헤맸다. 결국 나는 놓쳤다 수업을!! 사실 한두 번 놓쳤을 때는 이야기할 수 있었다. 물론 더 놓쳐도 나의 성장과 어떻게 보면 수업 진행을 위해서 더 물어봤어야 했다. 모순되게도 또 달리 보면 수업 진행이 안 되는 걸 걱정해서 나는 더 이상 물어보면서 쫓아갈 수 없었다. (물어보고 대답을 여러 번 들어도 내가 혼자서 수정하고 따라갈 자신이 없었다.)그렇게 스터디가 끝났고 과제를 할 때 막막했다. 나는 또. . 다른 분 과제를 참고했다. 너무 솔직하게 회고하는 것 같지만 솔직해야 한다!! React oK!!!! TypeScript Ok!!! Next.js oK!!! axios????? 이런 심정이었다.
첫 번째 미니프로젝트! 피그마를 처음 접했었다. 피그마 나름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리고 VIEW 구현 그것 또한 재미를 느끼며 했다. 기능과 서버 연결이 처참했다. axios를 배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다. 로그인, 로그아웃 기능 구현이었다(지금도 머리에 딱 박혀있지 않다).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웹 멤버 또한 헤매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는 헤맬 때일 수록 더 열심히 찾아봤어야 했다. 아니면 누군가에 물어봐가면서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점점 시들어 갔다. 그렇게 나는 재미난 작업만 했을 뿐 고통의 시간에 참여하지도 힘들어하지도 않았다. 그게 사실 마음을 더 힘들게 했다.
중간에 해커톤이 있었다. 나는 실력도 안 되고 그 짧은 시간에 모르는 부분을 헤쳐 나가면서 결과물을 만들 자신이 없었다. 또, 팀원분들하고 원활한 소통도 안 될 것 같았다. 그런데도 나는 경험을 중요시했고 해커톤이라는 것이 동아리 활동 중에서 매우 기대되었던 거라 참여했다. 팀원분들의 아이디어도 좋았고 아무도 못 하는 것에 있어서 질타하지 않았다 (또 ‘할 수 있따!’라는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같이 한 팀으로 참여한 웹 파트 멤버분께서 코드를 짤 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분들한테 적극적으로 물어보며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간단한 CSS in JS를 하는 나에게도 난관이 부닥쳤을 때 고민을 나눴다. 심지어 그분도 방금 배운 라이브러리를 내가 이해하지 못했을까 봐 한 번 더 알려줬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말하면 너무 나약해 보이지만 그랬다. 리드님께서 적절한 도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내 생각에는 매우 만족스럽고 귀여운 결과물이 나왔었다. 많은 기능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했던 프로젝트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동아리 이벤트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아직’ 실력자가 아니고 ‘배움의 자세도 좋지 않아서’ 나는 팀빌딩 때 마음이 좀 아프겠다고 생각했다. 마치 체육 시간에 운동 실력이 안 좋은 친구는 제일 늦게 팀원으로 뽑히는 것처럼. 다행히도 나에게는 기쁜 팀빌딩 시간이 되었다. 나를 뽑아준 분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뽑았는지 물어보지 않았지만 뽑아주신 거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이날 정말 열심히 하자 다짐했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첫 회의 때 팀원분들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왜인지 모르게 긴장하고 선뜻 머릿속에 의견이 안 떠올랐다. 그 후,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먼저 디자인을 만들었다. 기능 구현 요소, 디자인 등 이것저것 고려하면서 피그마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에는 어려움을 느꼈다. 다음 단계로 VIEW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기능 구현 시작이 두려워서 빠르게 안 한 건가 싶기도 하고. . ? 또, 틀만 미리 해 두고 예쁜 디자인은 나중에 더 바꿔도 되었을텐데 . . ) 서버하고 연결하는 단계에서 가벼운 get 요청 정도는 나쁘지 않게 했다. 로그인 로그아웃 쿠키방식으로 했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하면 못할 것이다. 그리고 로그인 유지 이런 것도 모르고, props는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혼자 막 사용했다. 어찌어찌 굴러가니깐 일단 오케이 이런 식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할 때 chat gpt가 널리 사용되었을 때라 나도 도움을 엄청나게 받았다. 대부분 물어봤었고 코드를 하나부터 직접 짠 건 없었다. 물론 구글링을 통해서 직접 코드를 구성해가는 것이 맞지만 이 chat gpt를 이용하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좀더 사람을 나약하게 해주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서비스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노력의 결과물이 남았다.
첫째가 대학 생활의 꽃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어서.
두 번째가 진로를 위한 배움을 얻고 싶어서. (구체적으로는 내가 스스로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가를 알기 위해서.)
(+ GDSC 뭔가 멋져서)
누군가가 내 동아리 활동 과정과 결과를 봤을 때, 배웠는데 그정도밖에 못 해?, 최선을 다한 거 맞아?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내가 보기엔 동아리 분들은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하지만 내가 이루고자 한 목표 두 가지를 확실하게 얻었다.
나는 동아리에 혼자 신청해서 혼자 들어왔다. 나는 어떤 것을 간절하게 원할 때 눈치 보지 않고 행동으로 먼저 하는 스타일이다. 합격했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공부 외에도 술자리, 엠티, 공부를 위해서 만났던 밖에서 만남도 즐거웠다. GDSC는 공부 비중이 큰 동아리지만, 대학동아리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줬다. 소속집단일수록 사람을 대할 때 나는 좀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분이 잘 다가와 줬다. 공대분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따뜻하다!
스터디를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얻었다면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 많은 정보가 온전히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나 혼자 웹파트를 공부했더라면? 현재 React까지만 알았을 것 같다. 스피드 있게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협업을 경험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해서 그 분야만을 공부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배울 공부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지금도 두루뭉술하게 얘기하는 내 자신이 좀 한심스럽지만! 이제부터는 정말 공부할 것이다!!!!!!
웹스터디를 할 때, 나의 짝꿍분들한테 감사하다. 내가 어떤 것을 하고자 하는 것에서는 망설임도 없고 도전 의식이 나름 있다. 하지만 스터디할 때 배움을 얻는 자세에서 망설임이 보였고 도전 의식이 적었다. 나는 스터디를 따라가기 버거워했다. 그런 나를 도와주고 좋은 것이 있으면 알려준 짝꿍분에게 매우 감사하다. 내가 좀 의존적인 경향이 크고 배움을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웹스터디를 할 때, Web 파트 멤버분들께 감사하다. 그분들도 스터디 참여와 과제 수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내 생각임). 그런데도 멋지게 임해주신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했다. 어려워서 정신이 나약해질 때 다른 분들의 열기를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전체 세션 감사하다. 예를들어 초반에 git 명령어를 배웠던 시간이 있었다. 정말!!! 그날 이후로 나는 전체 세션 실습 공포증이 조금 생겼지만 배움을 얻는 과정에서 너무 기분이 좋았따! 못 쫓아가는 멤버를 위해 코어분들께서 지켜봐 주셨는데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나를 이끌어줬다. 그러면서 꿀팁들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일일 짝꿍님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왕창 물어봤는데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알려주셨다. 수많은 사람이 모두 으쌰으쌰 나아가는 곳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프로젝트 멤버분들께 감사하다. 솔직히 내가 게을러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서 중간 결과물들이 늦게 나올 때가 있었다. 물론, 코드 짜는 게 나에게 어려워서가 크다. 그런데도 꾸짖지 않고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든든함에 감사했다. 간혹 나에게 ‘이거는 왜 이렇게 했어?’라는 단순한 것을 물어보실 때가 있다. 내 예민한 성격상 기분이 상할 수 있는데 전혀 상하지 않고 오히려 그 순간을 이용해서 몰랐던 부분을 물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질문이 도움이 되었고 힘이 되었다.
우리 학교(개인 정보) GDSC에게 감사하다. 나는 내가 아는 것이 있고 상대방이 모를 때 흔쾌히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다. 혹은 흔쾌히 수락했지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다. GDSC 분들은 질문에 있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했다(나는 웹파트라 웹 스터디에서 많이 느낌).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활동,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배움을 얻는 활동 너무 아름답다. GDSC!
GDSC를 마치며 후회하는 점

에피소드식으로 회고를 마쳤습니다.
좀 더 전문적인 회고를 할 수 있는 그날을 향해서 나아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