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앱잼 해커톤

AekT·2022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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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3 ~ 14일 제 21회 앱잼 해커톤에 참가 했다.

앱잼 해커톤이란?

APPJAM이란 중소벤처기업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등학생 앱 및 융합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STAC+의 커뮤니티 행사로 무박 2일 동안 분야 별로 정해진 주제에 맞춰 결과물을 개발하는 해커톤 대회입니다.

참여 계기?

저번 제 20회 앱잼에 참여했었기에 앱잼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반톡방에 21회 앱잼 개회 정보를 뿌려주셨는데 바로 신청했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알았는데 광주에서 나 혼자만 참가했었다. 참여 분야는 생활/프로그래머 로 참여했다.

팀 빌딩

팀 빌딩은 디스코드로 이루어졌는데 8월 9일에 메일로 디스코드 링크가 왔다. 들어간 당일에 팀 제안이 들어왔다. iOS를 메인으로 두려고하는데 팀원중에 한 분이 나를 알아보셨다고 한다. 당시에는 iOS 개발 2명, 기획자 1명이 구성되어있었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합류했다. 남은 1자리는 백엔드 또는 디자이너로 고민했는데 백엔드는 Firebase로 대체 가능하지만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저번 앱잼에서도 디자인이 심사 기준에 들어갔기에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서 주변에서 디자이너를 찾아보기로 했다. 프로젝트 3개를 같이 한 디자이너 친구에게 가봤는데 13~14일에 일정이 있어서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던 디자이너분에게 제안을 드렸고 수락을 해주셨다!

이렇게 iOS 개발자 3명, 디자이너 1명, 기획자 1명으로 팀 빌딩이 마무리되었다.

팀명

팀 결성 알림이랑 팀 디코방을 파기전에 팀명을 정했어야 했다. 스위프트 아이유, WON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고 팀명이 문제다, 팀명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아예 걍 베껴서(?) 스파르타 코딩클럽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는데 한 번 꼬아서 스파게티 코딩클럽이 나왔다. 스파게티 코딩클럽에 긍정적으로 생각이 몰렸고 최종적으로 스파게티 코딩클럽으로 정했다.

해커톤 시작

앱잼은 온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다.
1시까지 게더타운에 접속해서 1시에 OT를 시작했다. OT에서는 해커톤 시간표, 시상 기준, 상별 상금, 이벤트들을 발표 했고 마지막으로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는 컨택트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팀이 없는 사람들은 팀 매칭을 시작했고 팀이 결성되었으면 팀별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아이디어

주제에 따라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이였다. 아이디어 선정은 피그잼을 사용해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보면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다.

  • MBTI 커뮤니티
  • 고딩오버플로우
  • 고딩 개발자 토이 프로젝트 구인 서비스
  • 강아지들끼리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커뮤니티

나름 추려진 아이디어로 4개가 나왔는데, 커뮤니티를 사람이 아닌 강아지에 초점을 맞춘것이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서 4번째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 로그인
1. 애플로그인 단일화

# 프로필
1. 프로필 사진
2. 강아지 이름
3. 견종
4. 생년월일
5. 성별 (남, 남 중성, 여, 여 중성) 
6. 신체 사이즈(스킵가능)
7. 소개글(스킵가능)
8. 기술 스택(스킵가능)
9. 개BTI(스킵가능)

# 게시글 업로드
1. 사진, 영상 업로드
2. 글 작성

# 게시글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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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이렇게 간단하게 리스팅하고 개발을 했다.

발표

개발도 일단은 완성하고 시연 영상도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끝냈다. 순서는 3번째 차례였었는데 기획자님이 발표를 하셨다. 심사는 Product Designer님, iOS 개발자님, 스타트업 운영하시는 분 총 3명의 심사위원분들 께서 심사를 진행해주셨다. 발표중에 인상깊었던 일이 있었는데 앱 이름과 앱 아이콘이 나오는 화면에서 Product Designer 심사위원분의 표정이 오. 하는 표정이 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자세히 보는 제스쳐를 취하셨다. 우리팀 디자이너분의 이름 뒤에 빛이 보였었다.

Q&A


메인 컬러가 이 색깔이였는데 왜 이 색을 메인 컬러로 선택했는지에 대해 질문이 왔고, 디자이너님이 강아지, 잔디 등의 키워드를 이용해서 답변하셨고 작은 피드백 받으면서 끝냈다.

다음으로는 백엔드 개발자가 없던데 백엔드는 어떻게 했나, 라는 질문이 왔고 Firebase를 썼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으로 제공해주는 모든 프레임워크를 썼냐는 질문에 FirebaseAuth, FirebaseFirestore, FirebaseStorage를 사용했다고 답변하고 끝냈다.

마지막 질문으로 홍보를 어떻게 할건지, 에 대한 질문이 왔다. 홍보에 관한 질문은 준비하지 않았는데 기획자님이 인스타를 이용할거라 했고, 그에 대한 근거도 구변좋게 답변하면서 끝냈다.

결과

놀랍게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박 2일로 개발은 언제나 쉽지 않았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모두가 노력한 것이 반영된 결과가 인거같다.

관련

Github: https://github.com/Spaghetti-coding-club/JangGaeJ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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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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